파리가 동양인들에 인종차별이 심한 도시인가요?

wowgreat 2013.12.01 12:02:56

가족 여행으로 유럽여행을 했는데 파리에서 안좋은 경험들이 좀 있었네요


로마 스위스 파리 이렇게 여행을 했고 호텔은 클럽칼슨으로 다 해결했습니다


예약이 2명밖에 안되서 2명으로 예약하고 어머니와 저 와이프 3명이 숙박했는데


거짓말하는게 좀 그래서 다 3명이 잘거다 말하고 체크인했는데 로마와 스위스는 


3명이면 볼편할거다라고 해서 괜찮다고 해서 별 무리없이 묵었는데 파리 래디슨 에펠에서는


무조건 안된다고 해서 방하나를 150유로에 더 잡아야 한다고 해서 돈을내고 하룻밤 더 잡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원래 제 칼슨으로 2박 와이프 계정으로 2박해서 4일했는데 4일을 방 2개 잡으려면 돈이 아까워서 고민끝에 


와이프 칼슨 2박을 취소하고 spg로 3박 3명을 예약했습니다


근데 짐도 많고 어차피 2일 예약 된거니 여행을 한후 밤에 샤워후 호텔을 옮길 계획이었습니다


밤 9시쯤에 호텔을 들어왔는데 그 방 2개 잡아야 한다는 매니저가 프런트에 있었는데 다른 손님하고 뭐 적느라 저희를 못봤습니다


들어와서 장난으로 매니저 우리 못봐서 3명인지 확인하는거 아냐 했는데 정말 어처구니없이 밤 10시라는 시간에 두번 노크후 5초만에


문을 열더군요 와이프가 샤워 마치고 옷입는 중이었는데요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고는 조그만 초코렛 3개 주면서 이거줄려고 문을 열었다네요


내려가서 컴플레인했더니 밤7시에서 10시 사이에 베드 체크 하는게 노말한거라고 다른방도 다했다고 변명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손님방 밤10시에 막 문여는게 노말한거면 지금 같이 가서 다른방도 물어보고 같이 체크해보자 라고 하니 손님 bother하기 싫다네요


참 어이없었습니다 너 인종차별하는거냐 라고 따지니 너 마음대로 생각해라 컴플레인하려면 마음대로 해라 윗매니저 전화돌려줘? 해서 돌려봐라 하니


전화걸어 불어로 한참 설명한후 바꿔주더니 또 똑같은 말로 노말한거다 마음에 안들면 나가라 해서 싸우다 결국 호텔을 나왔습니다


정말 화나고 답답하더라고요 미국이면 진짜 소송할 정도의 큰일 같은데 프랑스라 암것도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위스에서 파리가는 저가항공 이지젯에서도 위선반에 가방을 넣고 코트를 접어 넣으려는데 승무원이 코트는 짐을 다 넣은후 


나중에 넣으라고 제 코트를 다시 빼서 저에게 주길래 알았다하고 코트 안고 기다리는데 제 옆 왼쪽 오른쪽 뒤 모든 칸에 다 패딩과


코트가 넣어져있고 코트 못넣고 기다리는 사람은 저 하나였습니다 기분이 안좋아서 기다리는데 제앞자리나 뒷자리 사람이 다 차서 더이상


넣을것도 없을거 같아 한2분 기다리다가 그냥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아까 그 여자가 달려와서 왜 지금 넣냐고 기다리라고 했잖아라며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왜 저렇게 많은 코트들이 다 들어가 있는데 나한테만  그러냐 그러니 그때서야 오케 노 프라블럼 그러더라고요


동양인이라 그런건지 저에게만 그러는건지 여튼 파리 여행중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칼슨으로 2명이상 숙박시 체크인은 2명이 하시고 나중에 들어가세요 솔직하게 하시면 특히 파리에서는


여행이 힘들어지실수도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