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기로 함.
US 마일 쉐어 프로모션 이용해서 비즈니스로 발권...
ICN-SFO-ORD 구간이었는데... SFO에서 입국 수속에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바람에 연결편을 놓침.
친구가 연락이 와서 10시간 더 넘게 기다렸다가 저녁 비행기를 탄다고 함.
새로 받은 보딩패스라며 주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좌석 번호가 찍혀있지 않음. (나중에 게이트에서 지정해주겠지만...)
그 친구가 보내준 사진에 바로 이렇게 해서 카톡으로 보내줌.
친구는.. 그제서야 자기가 좌석 번호가 없음을 깨달음.
그리고 미국에서 진짜 비행기 입석이 있는 줄 알고,
그 시간 동안 입석으로 어떻게 가나 생각에
공항 한 가운데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함......
장난 한 번 쳤다가, 공항 한 가운데서 애 하나 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