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강풍호입니다.
최근 LA모임이 많았었는데 스케쥴 상 참석을 못했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자주 옷 구입하는 곳이 Loehmann's라는 곳입니다.
지난 10월 4일에 Chase Hyatt로 구입한 아이템 중 몇 개를 11월 1일에 리턴하러갔는데 그 전에는 30일내면 아무런 말없이 리턴을 받아주더니 이 때는 무슨 특정한 멤버만 30일 이내 리턴이 가능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15일내로만 리턴이 가능하다면서 스토어 크레딧으로 주더군요.
한 150불정도였습니다.
어차피 이 Loehmann's야 자주 가는 곳이니 스토어 크레딧도 문제없다며 쿨하게 받아왔죠.
참고로 스토어 크레딧은 발행일로부터 12개월간 유효하다고 스토어 크레딧 영수증에 찍혀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주 가던 이 Loehmann's을 그 때 이후로 여태까지 한 번도 안간것이 제잘못이라면 잘못이더군요.
왜인고 허니...
지난 22일에 이메일 체크하는데 Loehmann's에서 bankruptcy했다는 내용을 알려주는 메일이더군요.
깜짝 놀라 구글해보니 이미 지난 12월에 챕터11접수, 그리고 12월의 다른 기사들 훑어보니 앞으로 한 달 이후엔 스토어 크레딧을 못쓰게 될거라는 내용들이 보이더군요.
쉣!을 외치며 제가 다니는 Loehmann's매장에 전화해서 스토어 크레딧에 대해 물어봤지요.
그랬더니만 스토어 크레딧은 1월 20일까지만 사용가능, 그 이후론 사용불가! 불가!
영수증에 12개월간 유효하다는데?
노! 이미 익스파이어됨!
아오, 무슨 카드로 긁었는지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당연히 아멕스로 긁었겠지했는데 하필 Hyatt로 긁었더군요. 분명히 5000포인트 주는 프로모션때문에 그리한 것 같은데...
아멕스였으면 했던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웬만한 클레임 다 받아주잖아요?
해서 22일 오후 7시경 Chase Hyatt카드 뒷면에 있는 번호로 디스퓻신청했더니 이 트랜잭션은 3개월이 넘었기에 지금 그 시간에 운용되는 부서에서 핸들을 못하고 더 윗부서가 있는데 그리로 전화하라면서 전화번호 알려주더군요.
방금 그 번호로 전화해서 이런 저런 사정이야기했더니만,
아주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보통 이런 디스퓻하면 시간이 좀 걸리는 걸로 아는데, 지금 바로 크레딧 넣어준다는군요.
그리고 Loehmann's에서 재클레임하면 레터가 올거라고 이야기해주고 말이죠.
Loehmann's로부터 재클레임이 들어올지 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150불 날리나했는데 일단은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