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편 (2) 코르도바, 그라나다

산토리니 2014.02.10 19:38:04

전 감질맛나게 To be continued... 이런거 싫어합니다

기왕 시작한거 끝을 보렵니다. 스페인 3편 (1) https://www.milemoa.com/bbs/board/1879458 부터 이어집니다.


일단 나스리 성에 들어오면 이곳이 보입니다.

헤너랄 리페에서 많이 봐왔던 이슬람 양식의 문양이 여기에선 벽면 가득히 덮었습니다.

오른쪽 벽에도 정면과 같이 문양이 있었을것이라 짐작하는데 그냥 하얀 벽이 더군요..

아마도 훼손된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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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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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교하게 잘 해놨습니다.

지금 전문가 불러서 다시 만드라고 하면 살림 거덜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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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벽이 하얗게 되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잘 아시는분 설명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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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퀴아의 안뜰 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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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라야네스 안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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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사진이 잘 않나온듯한데 실제로 보시면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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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사의 방인듯 한데요..

너무 호화롭게 지어서 각 나라에서 외교관들이 오면 기를 죽이려고 이 곳에서 접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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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들이 기거하던 사자의 방입니다..

가운데 사자상이 있어서 사자의 방으로 불리우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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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이런 경치가 보입니다

안에 또 정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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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탈 궁전에서 보이는 전경인데 헤네랄 리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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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세비야로 향합니다.

이 모든걸 하루만에 해결한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다시 하라면 이렇겐 않할듯 합니다

세비야까지 가는길은 어렵지않으나 세비야 안에서 호텔을 못찾아서 혼났습니다.

호텔은 밤에 도착하기에 잠만 잘거라서 Hilton Garden Inn Seville에서 포인트로 해결했습니다. 한 만포인트 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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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작고 화장실도 허접하나 어떤 5성호텔을 갔어도 그날은 잠만 잤을 겁니다.

11시인가 12시에 도착해서 리셥션 아저씨가 놀란듯한 표정으로 우리를 맞았었죠...


아뭏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라나다가 스페인의 꽃인듯 합니다.

정말 와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곳에서 하루 머물면서 더 둘러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여행하시는 분들 계시면 강추합니다.

단언컨데 인생에 한번 꼭 봐야할만한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곧이어 이어지는 4편 세비야와 5편 바르셀로나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