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너무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되지만, 저는 오늘 몸소 발견한 사실이라 공유차원에서 적습니다.
거주 지역은 시카고 서버브입니다. 오늘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어서 저의 신용 보고서를 Annual Credit Report에서 뽑아봤습니다. 신용 카드 신청은 작년 10월 중순에 2개, 올 1월 31일에 2개가 있습니다.
Experian에는 그 간의 모든 Inquiry가 심지어 지난 토요일에 자동차 융자하느라 pull한거까지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Transunion은 1월 31일에 신청한 신용카드 기록은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구요, Equifax는 심지어 작년 10월에 신청한 신용카드 2개 중에서도 Capital One 하나만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
지난 주에 차를 바꿀 때 다운패이로 카드 스팬딩을 순식간에 해결하고 좋은 이자율까지 적용받았다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 이유를 오늘 신용보고서를 떼보고 알았습니다. 딜러쉽에서는 작년 10월달까지의 inquiry record까지만 업데이트된 Transunion에서 저의 Credit Report를 뽑았더라구요.
거주 지역에서 신용카드 신청시 어느 Bureau의 리포트를 뽑는지를 파악하고 있고, 그리고 차를 구입할 딜러가 어느 Bureau에서 리포트를 뽑는지를 미리 알수 있다면, 몇 년에 한 번이지만 차량 구입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타이임 조절을 잘 한다면 마일을 잘 달릴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 정보를 나눔니다.
저의 부주의 때문에 생긴, 오늘 저로하여금 3년만에 신용리포트를 뽑게한 경험도 덩달아 나눕니다. 자동차 Loan이나 다른 bill들 온라인으로 pay schedule하는 일자를 놓쳐서 은행 창구에 직접가서 지불하시는 경우, 지불하시고 나서 구좌번호가 아무리 길어도 자기 번호가 맞는지 끝까지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10월에 연휴가 끼는 바람에 온라인으로 스케줄을 해도 하루가 늦은 패이가 되기에 은행 창구에 가서 지불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은행 창구 직원이 구좌 번호 마지막 한 자리를 잘못쳐서 그게 저와 전혀 상관이 없는 남의 구좌로 credit이 되어 있는 걸 BOA에서 구좌가 64일 overdue라고 전화 받고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먼 말이냐 매달 돈 꼬박꼬박 냈다. 이 달은 차를 trade in해서 딜러에서 payoff하기로 해서 안냈다고 그랬더니 작년 10월에는 pay를 못받았다고. 뭔 말이가 싶어 Canceled check하고 창구에서 받은 Receipt 확인해보니 14자리 구좌 번호 중 마지막 한 자리가 틀리더군요. ㅜㅜ 돈은 제 구좌에서 빠져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전화해서 여차저차를 얘기하니 증빙서류 팩스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뭐 어떻게든 해결은 되겠지만, 정말 황당한 경우입니다. 저같은 실수 절대로 저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확인, 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