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드립니다.

나도고수 2014.04.03 04:48:07

얼마전 구글에서 호텔리뷰 검색하다가 알게된 마일모아...


이제까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세상이 존재하더군요. 

이제까지 마일을 여기저기 너무 흘리고 다녔던 것 같네요. 가격 싼 티켓만 사느라 마일은 정말 다 버리고 다녔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니리라고 생각지도 않았기때문에 ㅜ.ㅜ

국외여행을 제외한 최근 3~4년동안 NYC-LAX(총2번), NYC-LAS(총1번), NYC-MIA(총4번) 다녔는데 그 중 마지막 NYC-MIA여행에서 Delta 마일 적립한 게 다예요.

게다가 그냥 내 마음에 드는 호텔 골라 다니느라 호텔 포인트 적립 이런건 생각도 안했거든요.

정말 어이없으시죠? 

하지만 여기 계신 고수님들이 제가 흘린 마일은 아니더라도 챙길대로 챙기신 듯 하여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마적단 고수님들에게 배우며 저도 고수가 되고싶은 게 제 희망사항입니다. ^^


워낙에 많은 내용들이 적혀있어서 게시판을 시간나는대로 읽고 있는데 (2주 정도), 혹시라도 중복된 질문을 드려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현재 보유한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Amex PRG (3만불 이상 사용시 15,000MR 잘 받고 있습니다)

Amex Plat (3월 10일에 만들어서 하드풀 인쿼리 들어갔습니다)

Chase Slate (예전에 만들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APR 8.74%입니다.)

Discover (요즘엔 거의 쓰지 않는데 가끔 BT 오퍼가 있을 때 쓰는데, 크레딧을 올려주더군요. 크레딧 리밋이 오르는 게 신용점수에 좋은가요?)


사실 카드를 많이 만드는 게 싫어서 지금까지 pre screening offer는 전부 opt out했었는데 opt in해야 타겟오퍼를 받을 수 있는거겠죠?


아플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큰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GE 신청할거구요, 또  SPG도 골드멤버가 되었습니다. 물론 PPSelect lounge membership 받았구요.

저는 9월에 한국과 일본에 다녀올 예정이라서 아멕스 FHR를 통해 일본 오사카 St. Regis와 동경 Conrad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FHR을 통해 예약하면 가격은 호텔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rate보다는 비싸지만 daily 조식, 룸 업글, 100~120달러 규모의 크레딧 등 혜택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입인사가 너무 길어졌는데요 ^^ 앞으로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적단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