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공항

aicha 2014.04.11 16:26:28


아, 진짜 공항이면 공항, 호텔이면 호텔, 라운지면 라운지...  이스탄불로 이주하든가 해야지, 느무 비교되네요 ...  >.<

근데 후졌으면 후진 걸 알아야 하는데, 그네들은 텔아비브가 마치 엄청난 모던 코스모폴리탄인양 애기하니까 더 미치겠음. 


1.  Duty Free 

(일단 전반적인 여성 코스메틱/향수 기준으로 보면, 전 주류, 담배 쪽은 가격을 몰라서)  텔아비브 공항에서 왠만하면 사지 마세요. 

전반적으로 오버프라이스된 이스라엘 시중가에 비해  Duty Free 라는 거지,  왠만한 유럽 시중가보다 훨 ~ 비쌈.  아놔. 


2. 라운지

텔아이브 공항 Dan Lounge (규모도 작고, 가구들도 오래되고 후지고, 특히 음식...  항상 먹으면 배탈남. 뭐 종류도 거의 없고,  맛도 없고, 과일 하나도 없고, 샐러드 자극적임) 돗대기 시장 분위기. 

이스라엘 엘알 에어 아닌 (킹 데이비드 라운지는 엘알 에어 비즈/퍼스트 승객 전용,  겉에서 보면 Dan 에 비해 나름 가오가 좀 다름, 저도 못 들어가봐서..쩝.  ) 

다른 항공 비즈/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다 이 Dan Lounge 로 몽땅 때려넣는 듯 함.  --;;   라운지 이용해서 realxed 되는게 아니라 너무 북적거려서 스트레스 지수 더 올라감.  


3.  Security check by Israeli agents

이느무 나라는 출국이 입국보다 훨 더 어려운 희안한 나라이므로, 비즈/이코 선택해야 한다면 왠만하면 출국은 "비즈" 클래스로. 

체크인 하기 전 통과해야 하는 israeli security agent  개인별 취조 심문 줄이 엄청나게 긴데 (일반 공항 security check 이 아님), 비즈/퍼스트 전용 줄이 따로 있어요.  



사족: 터키쉬 에어라인 IST  공항 라운지 확 ~ 업그레이드 했다 하더니, 와.. 분위기 정말 모던하고, 고급스럽고 괜찮네요. 

이스탄불 공항에 CIP 라운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터키/에미레이트 항공등  비즈/퍼스트 클래스 승객만 이용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라운지 클럽 카드나 다른 멤버쉽으로 들어가는 라운지로 나누어놓은 듯 한데, 

전자만 특별히 업그레이드 한건지 후자도 했는지는 잘 모르곘네요. 

특히 "차 (tea) " 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잘 구비해 놓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