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 LAX 타이항공 탔어요.

사랑이 2014.04.13 19:55:17

그다지 특별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처럼 타이항공을 한번 타볼까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오늘 제가 탄 항공편에 국한되서 쓰는 것이니까

다른 타이항공을 타시면 다를수도 있어요.


원래는 아시아나를 타고 싶었지만 날짜가 임박해서 티켓팅을 하다보니

아시아나는 다 나가고 타이항공만 좌석이 있어서

평도 나쁘지 않길래 한번 타봤습니다.


1. 한국승무원 한분이 탑승합니다.


2. 모니터에 한국방송이나 한국자막이 들어간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전 그래서 이해하기 쉬운  "Frozen"보면서 왔습니다.


3. 한국음식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먹을때는 소고기요리(양식인지 태국요리스타일인지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가 다 떨어져서

   치킨요리를 먹었는데 특유의 태국음식 향신료가 들어가있었고

   두번째 주는 음식은 메뉴선택이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치킨누들을 줬는데 느끼한 맛이여서

   가지고 있던 튜브에 들어있던 고추장과 섞어서 먹었습니다.

   타이항공 타실 분은 고추장 튜브 하나 들고 타시는 것 추천드려요

   

4. 치약/칫솔은 달라는 사람에게만 개별적으로 줍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화장실에 비치해놓지는 않더라구요. 

  

5. 서비스의 질은 대한항공보다 약간 안좋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수준이 아시아나>>>대한항공>타이 이렇게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친절한데 몇몇 직원들이 찬바람이 불더군요.


6. 컵라면 원하는 사람들은 직원에게 말하면 제공해줍니다.


7. 슬리퍼도 나눠주지 않던데 요청하면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8.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leg room은 국적기와 비슷했습니다.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