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기회가 되었습니다. 블랙커피님 덕입니다.

오목 2014.04.16 14:47:48

작년 12월 UA로 65000으로


미국- 프랑크푸르트 ( 5시간 체류) - 이스탄불(3 4) - 방콕(18시간 경유)- 부산 - 미국 일정이였습니다

 


75불 추가로


 

미국 - 프랑크푸르트 ( 10시간 체류 ) - 자그레브 ( 2 3 ) - 이스탄불 ( 24시간 미만 환승으로 터키 항공에서 제공하는 9시간

 

무료 여행할 계획입니다. 마일모아님. Heesohn님이 영감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빈 경유 ( 2시간 ) - 방콕 ( 10시간 경유 ) - 한국 - 미국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랙커피님 감사 감사합니다.

 

이스탄불의 일정을 조금 줄일까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발권 놀이를 포기하려는데

 

문득 꽃보다 누나의 크로아티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

 

그래서 이스탄불 일정을 줄이고 ZAG(자그레브? 발음이 영 어렵습니다.)를 검색을 하니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리고 이스탄불로 직항

 

이 연결이 됩니다.

 

UA 한국에 직원분에게 여쭈어 보니 마일을 더 써야 할 것 같은데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하시더니.

 

추가 마일 없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DBV(드보르브닉???)을 여쭈어 보니 그것은 안되는 일정이라고 하셔서

 

Zag를 일정에 추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가서 안된다고 다른 곳으로 계속 전화 연결하고 그렇게 40분 지나고.

 

55000마일을 더 사용하든. 아니면 원래의 일정으로 되돌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원래의 일정으로 부탁을 드리고 전화를 끊고 집에 와서 일정을 확인하니

 

.....

 

두 개의 일정이 꼬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 UA 그 상담원 분이 전화를 주셔서 본인에게 전화를 해 달라고 하시고.

 

문제를 파악하고 바로 마일모아 계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그 동안 노력이 수포가 되는구나 거의 패닉 상태였습니다 .

 

그리고 바로 마일모아에 글을 남겼습니다 .

 

10여분 만에 블랙커피 님이 글을 달아주시고.

 

무엇을 요구할지 생각하고 있다가 예약을 확인하니 ZAG 가 추가된 일정과 처음 일정이 모두 제 예약에 잡혔있더군요..

 

 

결정적 단서를 잡은 것은 저는 독일 - 이스탄불 구간 조정을 부탁드렸는데

 

그 뒤의 이스탄불 - 방콕 구간의 날짜가 변경이 된 것이였습니다 .

 

일정을 살펴보니 ZAG가 잡히고 ( 제가 원했던 것입니다. ) 이스탄불 - 방콕 구간 자리만 맞아 떨어지면 제가 원했던 여행이 될 것

 

같아 말씀을 드렸습니다 .

 

밀당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다. 이 문제가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드리고.

 

결국 제가 원하는 일정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미국- 한국 일정을로만 알고 있습니다 .

 

이 흥분을 여러분들과 나눕니다.

 

축하해 주세요. ㅎㅎㅎ



 

더불어 크로아티아 다녀오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독일에서 핸드 로션이 저렴하고 좋다고 하는데 구입후 기내 반입은 안되겠지요?

 

면세점에서 구입은 아니라서요. ㅠㅠㅠ

 



75불에 크로아티아 방문도 흥분이지만 새로운 항공사 OU. OS를 탑승하게 되어.ㅎㅎㅎㅎ

 

처음에 ZAG 추가 하는데 50불에 세금이 20불 정도라 70불 정도 든다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세금이 더 추가되지만 75불만 내라고

 

해서 얼른 지불했습니다. 버티었으면 75불도 면제 가능했을라나 싶지만 그래도 75불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UA 일반 회원인데 ( 탐험가, CLUB 카드 소지인) 변경수수료가 50불이라고 해서 궁금했지만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75불 혹 100불 내라고 할까봐서요.

 



발빠르게 댓글 달아주신 블랙 커피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