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부 졸업식 참석때문에 오셨던 어머니를 성지여행 보내드렸는데 문제가 생겼네요 ㅠㅠ
이번에 모아두었던 US에어 6만마일로 어머니 홀로 유럽에 카톨릭 성지 배낭여행 보내드렸는데. 필라델피아에서 프랑크프루트로 가는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Split, Croatia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기내에 교포 승무원이 있어서 언어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PHL->FRA
8:40 PM 출발예정
9:08 PM 출발 (여기서 28분 딜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착은
10:30 AM 도착 예정이었는데
12:04 PM 에 도착
갈아타야할 비행기는 12:40분이어서 놓치게 된건데요.
공항에서 짐찾는 시간까지 아끼려고 짐을 최소한으로 해서 캐리온으로 짐을 꾸려서 간건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승무원의 주장으로는 US Airways에서 날씨문제로 늦은게 아니기 때문에 연결 비행기편을 구해줘야 한다고 해서. 승무원이 카운터 사무원에게 항의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보상을 못해주겠다고 해서 391유로 약 600 USD에 달하는 편도 티켓을 자비로 사서 Split에 도착하셨습니다. 이 비행기의 연착때문에 모든 스케줄이 틀어지고 Split에서 탔어야 하는 버스도 못타고 추가로 1박을 부랴부랴 찾아서 방금 방에 들어가셨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왔는데. 이걸 보상 받을수 있을까요?
만약 보상을 받을수 있다면 어떤식으로 US Airways에 어프로치 해야 할런지.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