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팁을 자동으로 붙여버릴때 어떻게 대처하시니요?

안녕하세요, 뉴욕 여행중에 리틀 이탤리의 이탈리아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기대했던것보다 사실 맛도 없었고 접시를 던지는 서버때문에 팁은 10프로만 줘야겠다(전혀 주고싶지 않은 응대였지만 안전하게 나오지 못할까봐) 생각했는데 카드를 긁고 가져온 카드와 영수증엔 20프로를 붙여서 아예 싸인하라고 주더라구요.. 저녁도 아니고 점심인데, 지들이 잘한것도 아니었으면서.

순간 어떡할까 고민했습니다. 가족들도 적잖아 당황한 눈치고..
어떡하는게 지혜로울까요?

1) 그 자리에서 난 이 팁을 못내겠으니 다시 차지를 바꿔달라고 요구한다.
2) 난 팁을 캐시로 내고싶으니 이 팁 다 빼달라고 한 뒤 캐시로 내고싶은 만큼만 내고 황급히 자리를 뜬다.
3) 걔네가 붙여 둔 팁에 줄을 긋고 내가 원하는 금액을 쓴 뒤 토탈 금액을 내가 손으로 쓰고 거기에 서명한다.
4) 걍 X밟았다 생각하고 나와서 Yelp에 폭탄 평점을 준다.

저는 소심해서 1번은 못했구요, 2번은 글을 적다가 생각났고 4번을 하기에는 짜증나서 3번을 했어요. 그렇게 해두고 나왔는데요,

그러면 이 상황에서 저는 체이스에 dispute을 해야할까요? 금액은 20프로가 더해진 상태로 포스트되어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법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