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라운지에서 대기중입니다...

드디어 유라시아 한방치기로한 그날이 왔네요...
LAX-FRA-FCO, FCO-FRA-BKK-SGN, SGN-BKK-ICN
출발은 오후 3시인데 LH 카운터는 11시쯤 열렸습니다.
퍼스트 손님 아들하고 아버지가 저보다 먼저 체크인 - 제가 먼저 왔지만 - 하는데 가방 4개가 모두 RIMOWA 덜덜... 게다가 무게초과가 나와서 짐빼시고 닫는데 발로 밟아서 닫아버리는 패기 ㅠㅠ.
저는 가방 딸랑하나 체크인하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랩탑도 없어요.LAX가 여기저기 공사중이 많네요... 뭐 별로 할게없어서 졸다가 카운터 열려서 갔는데 준비한다고 한 30분 있다가 시작하더군요.
노란 LH 비지니스표 받아서 Security로 가니까 비지니스는 저쪽이라고 친절하게 보내주시네요. 사람이 별로없어서 빨리 통과하고 라운지에 앉았는데 오... 꽤 먹을게 있네요. 면류도 있고 과일도 꽤 있고 술도 종류 다양하고.
제가 주로 다니는 SFO의 비루한 UA라운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모바일이라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잘 다녀와서 소식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