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 1 - 전체 일정

narsha 2014.07.26 13:00:31
안녕하세요. 
여름이 되니 요즘 마모에 여행기 많이 올려 주시네요.  잊기 전에 저희 7월 초에 다녀온 4인 성인 가족 +1 친구 여행기 올려 볼게요. 저도 이 곳에서 도움 많이 받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바래요.  호텔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3 ,4명이상 어떻게 한 방에서 잘 수 있는지 저도 많이 궁금했거든요. 

사진: 돌로미티의 세체다
cededa.jpg

제  일정 담은 엑셀sheet 동봉해요. EastEurope_여행일정_2014_milemoa.xls 
저흰 게을러서 이 계획대로 다 실행하지 못했어요. 다른 탭에 보시면 제가 블로그 읽을 때마다 모아둔 링크랑 관광 추천지, 음식점등도 있으니 정리 되지 않은 draft지만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걸러서 입장 시간, 요금등 챙길 것 있으실 거에요. 

여정:

여행준비 하다보면 왜케 자꾸 욕심이 생기는지, 처음엔 작게 시작 했다가, 블로그들 서치하며 살피다 보니 아 여기도 너무 멋있어, 저기도… 다 눈에 담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번 기회아님 언제 여길 다시 와봐(?) 하면서요. 그러다 보니 장거리 운전이 됩니다.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주행거리가 길었지만 방문한 곳 모두 다 좋았다고 하네요.

여정이에요.
베를린 > 드레스덴 >  프라하 > 비엔나  > 짤츠부르크  >  퓨술시 >  할슈타트 > 고자우시  > 인스부룩 > 볼차노 > 돌로미티 > 로이테 > 퓌센 노이반 성 > 가르미슈 >뮌헨

Route_Eastern_Eu.png

렌털카 리턴 할 때보니 2250KM 주행했더라고요. 다행히 디젤이라 2번 밖에 주유 안했어요.  미국서도 디젤카 사고 싶더라고요. 

사진: 미밍의 작은 채플
TinyChurch.JPG

이번 여름에 동유럽 여행가려고 올 초부터 준비하여 비행기표도 레비뉴 티켙으로 1월에 구매하고 호텔 예약도 이미 2월에 다 마쳤습니다. 그러던 중 프라하 힐튼 올드타운 호텔을 advanced purchase로 구매했는데 호텔측이 2방을 방 하나당 1명으로 예약해 놓는 바람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web search하다가 3월에 마일모아를 알게 됩니다.  Thank God. 마일모아를 안후에, 그때부터 호텔 카드를 마구마구(?) 신청해 스팬딩을 채워 나갑니다. 

호텔: 

비행기, 호텔 예약 끝내면 여행 준비 다 한 것 같더라고요.

이번 여행의 꽃은 호텔!!  

호텔에 꽂혀서  아이들과 저희들 모두 매일 저녁 바에서 월드컵 축구보며 호텔을 즐겼어요.

호텔 포인트 적립될 때마다, 호텔은 독일 가르미슈의 Advanced purchased호텔만 빼고,  모두 포인트와 무료 숙박권으로 최고의 호텔들로 바꿔 예약하게 됩니다.  마모님들의 도움 감사합니다~~ 

호텔 사진 후기도 올릴 거에요.

신청한 효자 호텔 카드는요.

Chase Hyatt 2 
Amex  spg 2
Amex SPG Biz 1 
Citi Hilton Reserve 1 
City Hilton 1 
Amex Hilton 2 
Chase IHG 2 

특히 올 6월에 새로 오픈한 비엔나 파크 하이얏, 제가 궁금해서 가기전 booking.com에 가서 가격표 스크린샷 해 놨어요. 저흰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받았거든요. 하룻밤 $1,283불, 아침 부페  45불.

Hyatt.jpg

호텔 숙박

Day1 –  프라하 – 프라하 힐튼 올드타운, 3만 포인트 * 방2개
Day2 –  프라하 – 프라하 힐튼 올드타운, 3만 포인트 * 방2개
Day3 –  비엔나 – 비엔나 파크 하이얏, 숙박권  * 방2개
Day4 –  비엔나 – 비엔나 파크 하이얏, 숙박권  * 방2개
Day5 –  퓨술시 (짤츠) - Sheraton Fuschlsee-Salzburg, 7천 포인트 * 방2개
Day6 –  볼차노 - Four Points by Sheraton Bolzano, 4천 포인트 *방1개 + 5천 포인트 *방1개
Day7 –  볼차노 - Four Points by Sheraton Bolzano, 4천 포인트 *방2개
Day8 –  가르미슈 - Grand Hotel Sonnenbichl, Advanced Purchase 방2개에 169유로
Day9 –  뮌헨 - Hilton Munich park, 숙박권 * 방2 
Day10- Flying Home

발권: 
처음엔 프라하로 인, 아웃 하려 했는데 체코의 자동차 렌탈 가격이 비싸, 비엔나도 알아보다 결국 독일로 결정, 베를린 인 -> 뮌헨 아웃으로 정합니다. 
BM 시절이라 레비뉴로 Airberlin economy 티켙을  1월  말경에 미국 독립 기념일 날짜로 $1,080 Expedia에서 구입. 그러다 아이들 친구 한명이 조인하게 되어 티켙 1장을  5월 5일에 구입하니 가격이 거의 50% 오른 $1,524에 구입합니다. 레비뉴 티켙 구입해야  하시면 일찍 준비하셔야 세이브합니다.
좌석은 따로 Airberlin 사이트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저흰 좌석을 한 구간, 한 자리당 25유로? 정도로 구입했는데, 저희가  JFK에 2-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데,  1시간  전에 도착했다고 저희가 산 좌석을 다른 사람에게 줘 버렸어요. ㅠㅠ

환전:

전 인원이 5명이라 1000유로를 미국서 바꾸고 150불 상당의 체코 코루나를 환전해 갔는데요. 코루나는 부족해서 호텔 옆의 ATM기계에서 부족한 돈 뽑아 썼고요. 유로는 1/3 은 남았어요. 대부분 크레딧 카드를 받으니 캐쉬가 그렇게 많이 필요치 않았어요.

내비게이터:
지난번 스페인에서 Sygic app을 유용하게 잘사용했는데 이번에는 T-Mobile Data Plan + 자동차 부착된 네비게이터가 있어 시직앱 없이 2가지 다  사용했어요. 티모바일의 구글GPS map만 의존하여 운전하기엔 산간 지역에선 안 터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자동차 렌트:

car_dolomite.jpg

유럽 자동차에 관한 제가 찾은 것 중 제일 실용적 정보 사이트에요.
http://www.gemut.com/images/stories/report/carrentalspecialreport.pdf

Made in Germany 카는 독일서 렌트하면  동유럽,  이태리에 가지고 갈 수 가 없답니다. 저흰 체코에 방문한다고 미리 전화해서 알려주고 뒷 좌석이 가장 넓은 스테이션 왜곤 Volvo V70로 빌려 달라고 Sixt베를린에 전화도 했는데,  가보니 Skoda Suberb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파킹랏 가라지에 가서 보더니 볼보 V70가 훨씬 크답니다. 저희 5명이 타기에 충분했습니다.
다행히 Sixt, Europecar,  Hertz등  3군데 Automatic으로 예약해 놨기에 Hertz에서 스테이션 왜곤 Volvo V70로 GPS장착된 차로 437유로에 10 일간 빌렸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트렁크 칸도 넓어 기내용 러기지 5개하고도 백팩 2개 여러 자잘구리 가방 모두 실는데 충분했습니다.
자동차는 여러 곳에 예약해 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서 제일 좋은 차로 고르시게요. 특히 인원이 많으시면요.

car_trunk.JPG

아래는 비넷 (고속도로 통행증) 사진인데요. 체코 비넷이 이미 붙어 있는 줄 모르고 또 샀습니다.
맨 위가 오스트리아 비넷 10일용, 2,3번 째가 체코 비넷 10일용, 맨 밑은 독일 것 같기고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테 가는 고속도로에선 비넷 없이 미국처럼 한   2-3군데서 통행료를 받더라고요. 한 번은 크레딧 카드로 내고 나머지는 유로만 받았던 것 같에요.

Vignette.JPG

몇군데 들르고 싶었던 곳 못 갔어요. 
비엔나 에서 짤츠 사이에 멜크 수도원과 아터제의 클림트 미술관
고자우시 다음 람사우, 쾨니제 호수 유람선.
무엇 보다 돌로미티에서 계획했던 곳의 반 밖에… 트레치메를 못 봤으니 언젠가? 다음을 기약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