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아이샤님이 알려주신 하얏 5000 포인트 오퍼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aicha&document_srl=2060161&mid=board 신청하고 5월말 연휴에 산타 바바라에서 2박3일을 했습니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 위주로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호텔
하얏에서 BRG 로 2박에 $274 에 숙박했습니다. 저는 하얏 카드가 없지만 만약 무료 숙박을 이런 곳에서 했으면 조금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 호텔의 장점은 위치 (특히 어린애들 데리고 동물원 가는게 목적이라면 정말 가깝습니다) + 오션뷰 룸을 받으면 뷰도 좋습니다. 그러나 호텔이 일단 오래 되었고 벽이 무지 얇습니다. 층간소음도 너무 잘 들려서 꼭 3층 방을 달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2층에 방을 받았는데 밤 8시 넘어서 윗층에 가족이 걸어다니는게 너무 쿵쿵 울리며 ... 견디다 못해 결국 방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호텔 파킹은 발레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street parking 이 많이 있어서 (그것도 방 바로 앞에 ㅎㅎ) 주차비 세이브 했습니다.
그 외에 써비스는 참 좋았습니다. 아무런 status 도 없는데 무료 인터넷 달라고 하니까 주고, 발코니 달린 오션뷰 방 주고 … 나름 만족했네요. ^^
평범한 호텔 방하고 방에서 보이는 뷰 사진입니다.
맛집
1. McConnell's http://www.yelp.com/biz/mcconnells-fine-ice-creams-santa-barbara
다운타운인 State Street 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집의 유명한 Turkish Coffee 인가는 원두커피 가루가 씹혀서 별로였는데 딸기와 Cookies & Cream 은 맛있었습니다.
2. Los Agaves http://www.yelp.com/biz/los-agaves-santa-barbara
저희가 5시 조금 안되어서 갔는데 줄서서 들어 갔구요. 사실 돌솥 같은데 준 음식은 어떻게 먹는 건지도 모르는데 ...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3. Handlebar Coffee Roasters http://www.yelp.com/biz/handlebar-coffee-roasters-santa-barbara
커피가 맛있습니다. 이 커피샵에서 빵을 Renaud's Coffee and Bistro 에서 공수해 온다고 해서 셋째날은 Renaud's 에 아침 먹으러 갔었는데 결국 커피가 별로여서 다시 여기로 커피 사러 오는 ... 이틀 연속 모닝 커피는 여기서 했습니다.
4. Los Olivos Grocery & Zaca Mesa Winery
http://www.yelp.com/biz/los-olivos-grocery-los-olivos
http://www.yelp.com/biz/zaca-mesa-winery-los-olivos
Los Olivos Grocery 에서 샌드위치 사서 Zaca Mesa Winery 에 가서 와인 테이스팅 하면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여유롭고 낭만은 있었으나 ... 그렇게 추천할 만한 맛은 둘다 아니었습니다. ㅎㅎ
5. Scarlett Begonia http://www.yelp.com/biz/scarlett-begonia-santa-barbara
저녁을 여기서 먹었는데 tasting menu 를 먹었던 걸로 기억하고 ... 사진찍는거 완전히 잊고 그냥 먹었습니다. ㅎㅎ 강추합니다!
그 외
1. 산타 바바라 카운티 코트하우스 http://www.yelp.com/biz/santa-barbara-county-courthouse-santa-barbara?osq=santa+barbara+court+house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서 ㅠ.ㅠ 안타깝지만 내부도 그렇고 위에 올라가서 보이는 전망이 꽤 괜찮습니다.
2. 미션 http://www.yelp.com/biz/mission-santa-barbara-santa-barbara?osq=mission
3. 핸들바 커피집 건너편에 있는 곳입니다. 광고 사진도 찍고 있구요.
4. 저희는 솔뱅까지 갔었는데 ... 예전에 연애시절 갔던 좋은 기억만 있어서 갔더니 ... 너무 touristy 하고 차라리 동물원을 가거나 그냥 산타 바바라에서 더 있을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많이 한것 같은데 ... 사진이 없네요. 기억도 안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