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Recife 여행기 (3편): Recife/Olinda Tour

업글주세요 2014.08.01 09:25:31
처음에 투어를 예약했을때 포르투칼어 투어라고 들었습니다. 포르투칼어는 커녕 스페인어도 못하는 저희지만 어짜피 따라다니며 사진만 찍을거라 괜찮겠지하고 예약을 한거였죠. 아침에 투어를 시작했는데 가이드 할머니가 오셨는데, 오~~~ 영어를 왠만큼 하시더군요.. 심지어 호텔 직원들보다 잘 하시더라는.. ㅡㅡㅋ 완전 잘 챙겨주시고 포르투칼어로 설명하는 중간중간에 저희에게 영어로 설명해주셔서 완전 고맙더군요. ^^

투어의 시작은 Mark Zero라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포루투칼인들이 와서 정착했을 당시의 광장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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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에 이상한 조각공원같은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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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예전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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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나있는 옛 유태인들의 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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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Plaza라는 곳에는 예전에 Ducth가 침공해올때 썼다고 알려진 성벽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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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에는 Malakoff Tower Cultural Obseratory라는 건물이 있구요. 예전에 보초서던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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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를 타고 Republic Plaza로 갑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중요건물들이 있습니다만 일단 Santa Isabel Theater와 PrincessesField Palace 만 찍었습니다. 다른건 봐도 잘 모르겠어서..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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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특별한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나무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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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곳은 Casa de Cultura라고 예전의 감옥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상가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창살도 아직 있고, 각 방들이 이제는 하나의 가게가 되었습니다. 3층까지 있지만 1층에 대부분의 가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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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이 투어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인 Olinda.. Olinda에는 예전에 30여개의 교회가 있었고 침공해올때 피신하기위한 터널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야 중요한 곳만 돌았습니다.. 그것도 에어콘이 나오는 차안에서.. ㅋㅋ Church of Saint Peter는 차안에서 찍어서 화질이..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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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nda는 가파른 언덕이라서 걸어올라가는건 완전 무리입니다. 직접가는 사람들도 제일 위에 차타고 가서 걸어내려오죠. 저희는 제일위에서 사진만.. ㅋㅋ
Observatory in Olinda (Bulit in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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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of Sé (Bulit in 1535): 언덕젤 위에 있는 성당입니다. 성당 내부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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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가면 이런 전망이.. 가운데 보이는 성당의 이름은 Church of Carmo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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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이는 성당은 Convent of Saint Francisco (Built in 157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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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Church and Monastery of Saint Benedict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방심하고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iPad로 찍어서 화질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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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황금제단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브라질 가이드 아저씨가 계속 포르투칼로 설명하더군요.. 멍하니 듣고 있는데 우리 가이드 할머니가 오시더니 몇가지 중요포인틀 짚어주십니다. 2003년에 구겐하임에 전시되기 위해 옮겨졌는데 피스들이 서로 얽혀있어서 분해하는데만 몇달이 걸렸다는 군요.. 브라질 정부로부터 이성당의 복원기금이 조성이 되서 곧 문을 닫는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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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끝으로 Recife/Olinda 투어는 끝내고 Porto de Galinhas에 쉬러 갔습니다. 구글에서 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기사아저씨의 능력으로 45분만에 도착하더군요.. ㅎㄷㄷ.. 리조트 내용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