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6 – 볼차노, 이태리 돌로미티- Bolzano, Dolomites, Gosau, Innsbruck – Bolzano Four Point Sheraton

narsha 2014.08.12 16:33:26

동유럽 5 성인 가족 여행기5 – Vienna, Salzburg, Hallstatt - Sheraton Fuschlsee, Schloss Fuschlsee Hotel

동유럽 5 성인 가족 여행기 4 따끈따끈한 비엔나 파크 하이얏 호텔

동유럽 5 성인 가족 여행기 3 프라하 힐튼 올드타운 호텔


와우 돌로미티 멋지네요!! 강추합니다.!!

여행기 이어집니다.


볼차노 Bolzano, 돌로미티 Dolomites


인스부룩에서 티롤 남쪽 돌로미티로 내려갑니다. 1시간 25분 걸려요, 볼차노 까지.

우연히 제펠드의 티롤 사진을 보고 검색하다 돌로미티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이 사진을 보니 여기가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폭풍 검색 해보니 요즘 한국에서 뜨는 관광지더라고요.

구글에서 퍼온 산타 막달레나, 푸에즈 오들러 산군 (Santa Magdalena, Puez Odler) 사진이에요.


SantaMagdalena.jpg



이리 저리 루트를 다시 짜다, 마일모아를 안 이후 이곳에 체인 호텔은 Four Point Sheraton 밖에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여기 포인트도 저렴하고 돌로미티의 진입 숙박지로 손색이 없었어요. 이태리 여행하시면서, 밀라노나 베네치아 거치시면서 많이 들리시는 것 같에요. 2-3시간 밖에 안 걸리니까요.  베니스에서 코르티나 담페조 Cortina d’Ampezzo 까진 2시간 걸리네요. 


신성로마제국의 땅이었던 독어권 바바리아 지방을 이태리가 1차 대전때 돌로미티를 획득합니다. 아직도 옛날 분들은 이곳에서 독어로 말한다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지명이 여럿입니다. 독어 지명, 이태리 지명, 영어 지명까지. 

유럽에서 가장 넓은 고원 초원 지대인 Alpe di siusi도Seiser Alm, Sasso Lungo라고 불리니 같은 곳인지 다른 곳인지 인터넷 서치하다 보면  헷갈립니다.


어떤 한국 분이 하루 경로로 추천 하신 루트 (동 서): 

S242=>Gardena Pass=> Val Gardena =>La Villa=>Valparola Pass=>Falzarego Pass=>Giau pass=> Cortina Dampezzo trekking(Tre Cime Di Lavaredo) => Misurina호수


블로그에서 퍼 온 패스 지도에요. 


dolomiti-Trek-map.gif


돌로미티 오기 전에 일기예보 보니 비가 온다네요, 정말 울고 싶더라고요. 비오면 구름에 가려 암것도 못 보잖아요. Plan B를 세워야 하나, 이태리 밀라노로 내려갔다 와야겠다 생각했지요. 와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 거에요 예보와는 다르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말 돌로미티는 날씨가 큰 변수인 것 같습니다. 


일단 늦기전에 케이블카 타러 고고씽~ 볼차노에서 오르티세이 Ortisei 가면 알페 디 시우시나 세체다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르티세라는 마을로 진입해 가니 케이블카 사인이 나오는데요. 사인 따라 갔더니 세체다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만 나오더라고요. 

여기가 가장 긴 케이블카로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해발 2500미터까지 올라갑니다. 

너무 멋있어서 저희들 넋을 놓고 한참 있다 내려왔어요. 360도 파노라마 뷰가…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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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Seceda-ViewZm.JPG  dol-Seceda-view3.JPG


dol-seceda_alpresSki.JPG  dol-Seceda-view2 (2).JPG


세체다 정상 카페에서.


dol-seceda-cafe.JPG   dol-seceda-coff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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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카: Ortisei-> Furnes -> Seceda (여름8:30am-6pm 어른28유로)

오르티세이 케이블카 인포: http://www.valgardena.it/en/hiking-biking/walking-trekking/lifts/


dol-Seceda-cable-f.JPG  dol_cableView.JPG


dol-seceda-CableCarVw.JPG  dol-bike.JPG


돌로미티 – 가데나 패스, 셀라 패스, 드라이빙 뷰

운전하시면서 계속 이런 뷰가 펼쳐 집니다. 


dol-view_panorama2.jpg

dol-Drive-VwFl.JPG  dol-DriveVw5.JPG


dol-drive_Vw1.JPG



돌로미티 - 케레자 호수 Carezza Lake

카레자 호수 물 빛깔은 처음 보는 호수 색이에요. Algae가 살지 않아 얼마나 물이 맑은지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였어요. 경치 기가 막힙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어요. 


dol-Carezza4.JPG  dol-Carezza3.JPG


dol-Carezza-Ent.JPG  



돌로미티 정보에 관해선 이분이 자세하게 포스팅을 잘 해 놓으신 것 같에요.

한국어 정보: http://blog.naver.com/mosaic777/80192612974




볼차노 호텔 - Four Points by Sheraton Bolzano


사실 하루를 할슈타트에서 오면서 트라이 치메 볼 수 있는Cortina d'Ampezzo(동쪽)에서 자고 다음날 볼차노(서쪽)에서 숙박하면 시간 세이브도 되고 죽 드라이브 하면서 둘러볼 수 있었을텐데요. 짐싸고 풀고, 첵인 시간 계산하니 마찬가지일 것 같아 이틀 볼차노 Four point에서 숙박했는데, 하루씩 숙박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길이 워낙 헤어핀처럼 꼬불꼬불해서  남편이 운전하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볼차노 퍼 포인트는 입구도 럭져리 해보이고 시설도 괜찮았는데요, 방에 들어가니 바닥 카펫이 좀 어두운 색이라 지저분해 보였어요. 침대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포인트가 너무 착해서 전 그저 감사했어요. 여기 수영장 뷰가 좋더라고요.


bol-hotel-F1.JPG  bol-hotel-F2.JPG


bol-rm1.JPG  bol-hotel-bath.JPG


bol-hotel-pool.JPG  bol-hotel-poolVw.JPG


bol-hotel-pool-shower.JPG  bol-hotel-spa.JPG



볼차노 맛집 – Restaurant Castle Flavon - Haselburg

트립어드바이저 1위라서 찾아 갔는데요. 한참을 좁은 길로 올라가니, 높은 곳에 위치한 성벽위의 레스토랑이 나오더라고요. 맛있었어요. 서비스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탁 트인 경치가  시원했습니다.


bolzano-Haselburg-Dr.JPG  bolzano-Haseburg_vw1.JPG 

bolzano-Haselburg-food2.JPG   bolzano-Haselburg_inside.JPG  bolzano-Haselburg-food1.JPG



고자우 - Gosau


여기 마일모아에서 offtheglasss님이 소개해 주셔서 다녀왔어요. 할슈타트에서 고자우로 가는 길 전경이 이쁘더라고요.  할슈타트에서 가자면 안쪽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날 날씨가 좋았다면 산 봉우리까지 볼 수 있었을텐데 쫌 아쉬웠어요.


gosau-panorama.jpg


gosausee.JPG  gosausee1.JPG  

gosausee2.JPG  gosau-vw.JPGgosau_bar.JPG




인스부룩 - Innsbruck, I must leave you


남편이 저희들에게 이 노래 불러주며, 합스부르크가가 사랑했던 인스부룩을 꼭 들려보고 싶어합니다. 이노래는 전하는 바에 의하면1450년대에 막시밀리안 대제가 인스부룩을 떠나야 했던 심정을 적은 것을, 궁정 작곡가였던 아이작이 작곡 했다합니다. 막시밀리안이 인스부룩을 정말 사랑했나봐요. 비엔나 소년 합창단도 막시밀리안 대제의 후원으로 1498년에 발족했답니다. 멜로디 한 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3z3pg7Ocmx8


Innsbruck, ich muß dich lassen ("Innsbruck, I must leave you")

Innsbruck, I must leave you.

For I am travelling the road  

to a foreign land.

 (There,) deprived of my joy 

and knowing not how to get it back,

I will be in misery.  


I am burdened with great sorrow 

which I can shed only 

through the one dearest to me. 

O my love, leave me not bereft 

of compassion in your heart 

that I must part from you.  


My comfort above all other women, 

I remain yours forever, 

always faithful, in true honor.

And now, may God protect you, 

safe in virtue, 

till I return.  


 



합스부르크가, 막시밀리안 가계도를 보니 인스부룩부터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 까지, 프랑스 대혁명으로 끝낭 마리 앙투와네트까지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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