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발권 만족후기 vs 대리만족 발권후기

Moey 2014.08.13 13:29:54

안녕하세요~~ 토론토에 있는 Moey입니다... 


한동안 뜸했었죠~~~ Justin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발권후기를 올립니다... 


Disclaimer!!!

오늘도 글을 쓰면서 약간 스토리텔링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무지 무지 길것 같습니다 ㅠㅠ


I. Prologue


마일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이 취미를 하면서 빨리 터득한것 있다면 목적을 갖고 마일을 모으자는 것입니다... 

계속 되는 devaluation을 보면서 쌓아놓은 제물마일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것 보다 목적을 갖고 마일을 모으고 목적 달성을 위한 마일이 모아지면 쓰자~~~ 뭐 이정도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취미 시작으로 UA마일 + UR을 정신없이 모아서 이번에 UA를 거의 40만 정도 털은것 같습니다... 

체이스에서 너무 많이 뺏어먹은것 같아서 시티/AA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면서 JAL 일등석이 탐나더군요... 

그리서 잘 퍼스트를 타기 위해 시티 두장을 싸인업 하구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AA 마일은 그냥 먹는거였는데 말이죠) 17만 마일 정도를 모아놨습니다... 

빨리 티케팅하고 싶은데... 2장 나오는 날도 없을뿐더러... AJ(After Justin)에는 마일쓰기가 더욱 쉽지 않습니다... ㅠㅠ


2. Plot


전에도 잠깐 얘기한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비행을 참 많이 다니십니다... 두분다 대한항공 MP시고 아시아나도 평생 다플이시니... 제가 발권해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달전 어머님과 통화하면서 동생이 있는 DTW를 가을에 방문하시길 원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께 델타 마일이 20만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언제 그렇게 모으셨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북미 밖에서)

그래서 가능한 DL158/159 비지니스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몇주 전에 다시 연락하셔서 9월에 런던도 가야 한다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럼 그냥 LHR도 방문하시고 DTW도 방문하시는게 어떻겠냐고 물었고... 어머님께서 그럼 그렇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발권게임에 발동이 걸렸습니다...

단순한 BKK-ICN-DTW 왕복이 BKK-DTW-LHR-BKK로 바뀌었죠...  어쨌든... 부모님께 효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라우팅을 막 그려봅니다...


3. Choices...


좋은 마적단이라면 위와 같은 일정을 보고 바로 flow chart를 그리게 됩니다...


A. 어느 클라스... 퍼스트/비즈/이콘

B. 어느 마일을 써야 할까 (alliance를 결정하기 위해)

C. 어느 라우팅을 택할까

D. 런던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A. 일단 이번에 어머님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이콘은 아웃... 비즈를 선택합니다...

B. 마일은 UA or AA or US or DL인데... 일단 DL은 아웃입니다... 자리 찾는것도 너무 힘들고... RTW(Round the World표... 마모에서는 유라시아 발권이라고도 하죠~~)를 발권하기에는 DL 마일을 쓸곳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 제 어머니의 경우 DTW가 껴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DTW 공항의 비행기가 80% 이상이 델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스얼이나 원월드로 발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얼라이언스를 선택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공항을 취항하는 항공사들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노가다 할수 있지만 쉬운... 또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위키피디아로 그 공항을 검색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위키피디아에 DTW를 검색합니다... (dtw야 거의 디트로이트 공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도시 이름과 airport로 검색하면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래로 스크롤링 하면 Airlines and Destinations가 뜹니다... 여기에서는 취항 항공사들이 다 나옵니다... Passenger Airlines만 보시면 됩니다... DTW의 경우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wiki dtw.jpg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스카이팀 파티입니다... 만약 스얼(Star Alliance)로 간다면 AC, UA, LH가 있습니다... 아마 LH로 FRA로 가면 제일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미끄럼틀입니다 ㅠㅠ 그래도 방법이 없으면 이거라도 해야죠...


원월드로는 Royal Jordanian, US, AA가 있습니다... 조르단 항공이 디트로이트로 직항이 있네요 ㅋㅋ 아마 디어본에 있는 사람들 대상인것 같습니다... 근데... 지도를 보니 조르단이 이스라엘 바로 옆이네요...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건도 있고... 얼마 전 텔아비브 공항이 미사일 때문에 폐쇠된것도 있고 해서 조르단 항공은 다음 기회로~~~


근데 위 차트를 보면 스얼과 원월드에게 ORD는 Feeder 공항입니다... 그래서 ORD를 목적지로 생각하고 UA, NH, AA, BA, QF 웹사이트 가서 정신없이 돌려봅니다.. 일단 BKK에서 DTW로 알아봅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UA 마일이 13K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UR도 38K 밖에 없네요... ㅠㅠ (물론 예전 디벨류 되기 전에 발권시킨 표를 캔슬하면 마일이 생기긴 할텐데요... OZ/TG/LH 퍼스트를 아직은 포기 못하겠어서... ㅠㅠ)

그렇다면 원월드 밖에 방법이 없네요... 제게 US가 150K가 있으니 120K 쓸 생각을 하고 검색해봅니다... 


C. 런던은 회의 참석이시니 날짜가 픽스이지만 DTW는 오프 스케줄이니 BKK-DTW-LHR-BKK로 발권도 되고 BKK-LHR-DTW-BKK도 가능합니다... 

제가 여기서 제일 걱정하는 구간이 TATL (Trans Atlantic...즉 대서양 구간을 말합니다) 구간입니다... 왜냐하면 원월드의 TATL 마켓은 BA와 AA/US에서 거의 독점을 갖고 있습니다... 9월 중 AA/US 자리 구하는것은 하늘에 별따기이고... BA타면... 유할을 내야 하고 ㅠㅠ

그래서 우선 TATL을 하는 원월드 구간을 검색합니다.. 사실 검색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Seth 횽님이 벌써 다 검색해 놓셨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map?P=BOS-CDG%0d%0aDFW-LHR%0d%0aDFW-MAD%


생각보다 많죠 ^^; 


일단 BA가 아닌 항공을 찾아보니 AY (FINN AIR) 또는 AB (AIR BERLIN)을 타는것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할의 걱정도 없고... 일단 이 정도로 알고 있구요

그리고 US 마일을 쓰기로 결정 한 이상 8 segment로 끝내야 하기 대문에 DTW보다는 YYZ가 낫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4시간 운전하죠 뭐~~ ㅋㅋ)


그외 두 노선은 JAL 아니면 CX에 자리가 있길 바래야겠죠... 물론 US 마일을 쓴다면 다시 대서양을 건너서 가는 방법이 있네요... QR도 있구요...


D. 아시다시피 PREMIUM CABIN을 타고 LHR 아웃은 죽음입니다... 예를 들어 BA를 타고 LHR에서 북미로 온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생깁니다.. 


lhr out.jpg


어떻게 쌩돈을 570불을 씁니까... 마적단에게는 이는 있을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그 주변에 공항을 선택합니다... 가능한 LHR 가까운 공항이면 좋곘네요... 여기서 AVIOS 신공을 씁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BA AVIOS의 최대 장점은 단거리이죠... 650mi 달리기에는 슈퍼 갑입니다... 650mi는 이콘 4500포인트, 비지니스는 9000포인트이죠... 

그렇다면 LHR에서 650mi이 어디일까요... 여기서 gcmap 신공을 씁니다...

gcmap의 기능 중 한 공항에서 몇 마일 레이디어스의 지도를 그릴수 있습니다... LHR에서 650mi는 다음과 같습니다. 


map


일단 대충봐도 BRU, CDG, AMS, CPH, FRA, ZRH는 큰 문제 없이 들어가네요...


map


그렇다면 위에 있는 공항들 위주로 검색하기로 하고... 일단 제일 가까운 CDG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최종 BKK-CDG-YYZ-BKK로 알아보기로 합니다... 여기다 avios로 CDG-LHR 왕복은 9K 또는 18K 쓰리고 합니다...

북미 들렸다 유럽으로 가시면 아무래도 북미에서 짐을 다 들고 다니셔야 해서 북미를 나중에 오시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물론 자리도 그게 더 많더라구요 ㅋㅋ)


5. First Try


일단 하나씩 검색하기로 합니다... BKK-CDG로 검색을 해보니... 이때는 BA 웹사이트에서 검색합니다... 원하는 날짜에 떡하니 자리가 있는것 아닙니까... 그것도 오성급 항공사인 콰타르~~ 오예~~ 


bkk-doh-cdg.jpg

왠지 잘 될것 같습니다... DOH-CDG가 346 (비행기 기종을 말하는데... 앞뒤 숫자에 따라서 어느 기종인지 알수 있습니다... 보잉의 경우 주로 7자로 시작하고 에어버스 기종은 3자로 시작합니다) 이기에 미끄럼틀이라는것이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비지니스 아닙니까 ㅋㅋㅋ


바로 다음 것을 알아봅니다... TATL 노선... 제가 제일 걱정 되는 노선이지만 일단 검색해봅니다... BA에서 검색을 해보니... BA자리 밖에 없습니다.. 유할은 둘째 치고... LHR 출발을 해서 CDG도착하자마자 바로 비행기 타고 LHR을 통해 북미 가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AA.com을 가봅니다... TATL 노선을 검색할때 좋은 점은 유할이 없는 항공사를 한꺼번에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AY와 AB가 검색 가능합니다... 이 날짜 저 날짜 검색해보니... 주말에 AY로 YYZ오는 노선에 자리가 있습니다... 


cdg-hel-yyz.jpg


HEL에서 Finn Air 라운지에 싸우나가 있다고 하죠 ㅋㅋㅋ 근데 더 감사한것은 Finn Air 333은 180도 라는것입니다 오예~~~


이제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알아봐야 곘네요... 일단 TPAC (Trans Pacific.. 즉 태평양을 건너는 노선을 말합니다) 을 하기 위해서 이번엔 JAL 웹사이트를 갑니다... 

태평양 노선은 JAL로 검색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JL과 CX검색하기 위해 JAL만한 웹사이트가 없습니다... 전에 마모님께서 글 올리신것 같은데.. (누가 찾아주시면 링크 걸겠습니다)

원월드로 태평양 노선은 AA, JL, CX과 MH입니다... 하지만 MH는... 패스~~~

일단 비지니스로 알아보기 때문에 AA는 힘들것 같습니다... 태평양을 옛 AA의자에 모시는 것은 효도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TPAC노선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BA 웹사이트에서 검색해봅니다... 유레카~~~ 자리가 있습니다... 


yyz-phl-doh-bkk.jpg


어쨌든.... 이번에 주구장창 QR을 탈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서 아래와 같은 일정이 나옵니다..


map


총 비행거리가 22k 되네요... 이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시기도 쉽지는 않겠지만 QR amenity kit는 엄청 챙기실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US에 전화합니다...

가는날이 장이라나요... 날씨때문에 요즘 정신없다고 하면서 끊습니다... 우씨... 겨우 자리 찾았더니... 

어쨌든 다음날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말합니다... 내가 segment마다 feeding 해줘도 되겠냐고... (제 경험상 이러면 상담원 무지 좋아합니다)

그래서 홀드 시키고 120k point 확인하고 어깨피고 itinerary를 부모님께 이멜로 보냅니다... 다음 날이면 기분 좋은 답변을 받을수 있겠죠~~~


6. Denial


다음날 까똑이 옵니다... "다 좋은데 방콕 돌아오는 일정을 하루 이틀 정도 앞당길수 없을까...?"

평소에 KE와 OZ만 타시는 저희 부모님... 전화해서 없는 자리 만드는 것을 밥먹듯 하시기에... 이런 부탁을 하시는것도 어쩌면 당연한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자리가 없는데 어떻합니까... ㅠㅠ... 아니 자리가 있긴 있습니다... JAL 비지니스 자리가 있긴 있습니다... SAN에서는 자리가 꽤 나오는것 같습니다... 다만 788이라는것... 즉 미끄럼틀이라는것 ㅠㅠ

근데 왜 이렇게 자리가 없을까요...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퍼스트를 검색해봅니다...


7. Divide and Conquer


오 마이 갓~~~ JL005가 원하는 날짜에 퍼스트 한자리가 있습니다 ㅠㅠ

JL5편이라 하면... JAL의 대표 일등석이라고도 할수 있죠... 새로운 일등석 자리를 제일 먼저 받은 노선이기도 합니다... (마모 회원분들의 리뷰 더블샷님, 기다림님)

그리고 제가 AA 마일을 모은 대표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JL5 First를 타기 위해서죠...

일단 JAL First를 타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저한테 160K US 마일이 없습니다... 필요한 마일은 spg에서 옮긴다고 치고... 

둘째... 나머지 구간도 퍼스트를 해야됩니다... 아니 되야 하는게 아니고... 그렇지 않으면 너무 배 아플것 같습니다...

셋째... BA First는 자리가 많지만 그럼 완전 유할 폭탄입니다... 


그래서 Divide and Conquer하기로 합니다... AA Citi 카드가 있으면 10% 돌려받으니 그렇게 크게 손해 볼것 같지 않습니다... 

일단 나눠서 끊는다면 BKK-CDG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BKK-LHR 자리를 찾아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CX First로 끊어드리고 싶지만 정말 자리가 없네요...

BUT... BKK-DOH-LHR 비지니스로 자리가 많네요... 그리고 All Business Class인 QR15 자리가 있습니다... QR15이라하면 총40 all flat 석의 DOH-LHR 왕복만 하는 비행기입니다... 

물론 787에 비해 자리는 별로지만... 그래도 all business class의 prestige는... 뭐... 좋습니다... 그리고 cdg에서 lhr로 또 갈 필요가 없어서 더욱 좋습니다... 

근데... 이게 AA로 발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AA는 아시다시피 award routing rule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그중 두가지가 제일 중요한데... 

첫째... mpm (maximum permitted mile인데요... 두 공항 사이에 iata에서 정한 최고 비행거리라고 해야 할까요... 이것도 마모님께서 분명히 설명한 글이 있을겁니다.. 특히 AA나 aeroplan으로 마일 예약하실 때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에서 25%안에 들어와야 하고... 둘째는 제일 긴 노선의 항공사가 award 출발도시와 도착도시 사이에 운임요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알기 최적의 방법은 expertflyer입니다... 저는 가입이 되어 있지 않지만... 5 day trial을 가입합니다... 검색해보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합니다... 오에~~~


이제 LHR에서 YYZ만 알아보면 되겠네요...

TATL을 알아봐야 하는데... 이제 옵션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이을 최대한 절약하는 방법은 

A. aeroplan 45k... 하지만 LHR출발이 안되기 때문에 유할을 안내면서 타기위해서는 적어도 3stop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웃~~~

B. ua or aa... 비지니스 자리는 거의 없고... 이콘은 효도가 아님... ㅠㅠ

C. 이때 생각나는 DUB-YYZ aer lingus 직항... 40k avios면 옵니다... 아마 비지니스로는 최저 포인트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aer lingus를 검색하기로 합니다... aer lingus 검색은 ua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문제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expertflyer에 가서 검색해봅니다... expertflyer 사용법은 마모 게시판에 잘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aer lingus로 검색을 해보니... 제가 가길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있습니다... 어라~~~ UA다시가서 검색해봅니다... 자리가 없습니다... expertflyer에는... 자리가 있습니다... 왓더~~~

일단 BA에 전화합니다... aer lingus를 avios로 예약하기 위해서는 전화해야 합니다... ㅠㅠ 어쩔수 없습니다...

한 45분 기다립니다... 그래서 "이날 자리 있어요" 물어보니...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오마이갓~~~ 바로 예약합니다... EI129... 오예~~~

이제 런던에서 DUB가는 표만 구하면 되곘네요... 이것은 그냥 레베뉴로 사기로 합니다... aer lingus 홈페이지에 가면 50불 정도면 삽니다...


근데... 왜 UA는 expertflyer와 일치하지 않을까요... 저도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곘습니다... 다만 UA에서는 expertflyer에서 2자리 이상일때만 자리가 보입니다... 즉 expertflyer에서 두자리가 나오면 ua에서는 한 자리가 나오는것으로 보입니다... 마모 회원님들께서는 참고하세요...


그리고 AA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발권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AA에서 평민이어서 35불 telephone charge를 두번 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감사하죠...

그리고 TPAC노선은 DTW 출발로 발권했습니다... 안타깝게도 dtw-jfk는 없고... lga는 있지만... 어머니 혼자 lga에서 jfk가는것은 안될것 같고해서... dtw-clt-jfk-nrt-bkk로 합니다


8. Gifting


이제 이 모든것을 정리해서 부모님께 이멜로 보냅니다... 예약번호와 각 항공사 reference number... itinerary를 포함...  그리고 기분 좋게 잡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070으로 전화가 옵니다... "Moey야... 너 여행사 차려야 겠다..." ㅋㅋㅋ 칭찬이겠죠 ^^;

올해는 나름 효도할수 있었던 해인것 같습니다... 그도록 기다리던 Justin도... 저 또한 부모님도 만족할수 있는 어워드를 발권했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다 합쳐보니 아래와 같은 일정이 나오네요...


map


총 20500마일입니다... 


9. Check please~~~


BKK-LHR = AA 52.5K + $22.30 + $35.00

DUB-YYZ = BA 40K + $44.29 (telephone fee waived)

DTW-BKK = AA 67.5K + $20.90 + $35.00 

LHR-DUB = $100 (including baggage charge)

AA Rebate = AA 10K


Total AA Miles = 110K

Total BA miles = 40K

Total Cash = $257.49


10. With Thanks


먼저 여기까지 읽어주신 마모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다보니... 매우 길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타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체험을 어머니께 양보할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AA 마일리지 X될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기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제가 여행기를 쓸수 없다는 점... 그렇다고 어머님께 여행기를 부탁드릴수는 없고...

다만 어메니티 킷은 다 챙겨놓으시라고 부탁드렸고... 어메니티 리뷰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어머니께 오늘 최대한 모든 부분을 체험하셔서 알려주셔야 한다고 전했더니... 뱅기타기 전 굶고 타시겠다고 하셨네요 ㅋㅋㅋ... 저희 어머니 이런 농담 못하시는 분인데 ㅠㅠ)


게시판을 읽다보면 부모님 한국 방문을 비지니스를 끊으시면서 자랑 아닌 자랑의 글을 보면서 과연 내게도 그날이 올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그 위치에 서니... 자랑을 할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벌써 요청이 왔습니다.... 내년 Justin 돌잔치는 캐나다에서 하자고 그러면서 표를 끊으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부모님 합쳐서 OZ가 70만 정도 있다고 하시는데 미친척 하고 성수기때 OZ Suite 어떨까요 ㅋㅋㅋ


다시 한번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Epilogue


제가 여기서 사용한 모든 방법들은 게시판에 다 나와 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다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럼 모든 마모 회원님들께서 원하시는 발권을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12. Second Epilogue


(수정했습니다... 조금) 글에서 설명 안된 부분은 파란색 팬으로 하이라이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