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파크하얏 다음주 개장

아똥 2014.08.13 16:09:46

오늘 제가 보는 신문에 대한민국 관련기사가 세개나 났더라구요.
제2롯데타워를 시민들이 공포스러워한다, 교황님 한국방문하신다, 그리고 현대차가 산타페소유자들한테 40만원까지 보상한다.


한국기사 3개 읽느라 시간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BM시절이라면 읽어보지도 않고 지나갔겠지만, 
뉴욕 미드타운에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이 개장한다는 기사가 보이네요.

언젠간 만들고 말테야! 하얏카드! 하며 주의깊게 읽었다는...


25층, 1004foot의 럭셔리 콘도타워인데
방은 210개, 평균숙박가격은 900불이상이라네요.
매입가격이 390밀리언이었기때문에 방 하나당 1.9밀리언짜리라는 계산!
350점의 예술작품을 소유하고 있고(350 pieces of art), 마블 플로어에다, 92개의 스윗룸이 있고요,
수영장엔 언더워터 스피커가 설치되었다는데, 길건너의 카네기홀에서 제작된 사운드트랙음악이 들려질 것이라 합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이 호텔의 후기를 읽게될 날을 기대합니다.


parkhyatt.jpg


참고로 뉴욕서 제일비싼 호텔은 평균숙박가 1,000불인 Four Seasons라 합니다.

하얏은 1980년 시카고에 파크하얏을 지으면서 럭셔리 호텔전쟁에  뛰어들었는데, 지난 30년간 30개의 파크하얏을 아시아와 유럽에 만들었답니다. 그중 고작 3개만 미국에 있다네요.
럭셔리호텔 라이벌로는, 트럼프가 워싱턴에 옛우체국건물을 사서 270개방을 가진 호텔로 개조하고있고, 왈도프 아스토리아가 비버리힐스에 12층짜리 호텔을 짓고 있으며, Wanda Group(중국 부동산회사)이 시카고에  900밀리언을 들여 89층빌딩에 240개 방을 만들고 있답니다.

이런 호텔은 가볼만한 카드 없는지요. 예, 없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