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7 마지막 – 뮌헨, 디즈니성 노이슈반스타인성, Munchen, Fussen, Reutte – Hilton Munich Park

narsha 2014.08.17 10:35:47
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6 – 볼차노, 이태리 돌로미티- Bolzano, Dolomites, Gosau, Innsbruck – Bolzano Four Point Sher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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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5 – Vienna, Salzburg, Hallstatt - Sheraton Fuschlsee, Schloss Fuschlse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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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 4 – 따끈따끈한 비엔나 파크 하이얏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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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 3 – 프라하 힐튼 올드타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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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 2 – 베를린, 드레스덴, 프라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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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인 성인 가족 여행기 1 - 전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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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스타인성- 루드비히 2세, 디즈니 동화 모델성
독일의  관광객 제 1위 명소.

“일어 나셨어요. 언제 오실 거에요?”  “잔치국수 해 놀게요” 
아침에  카톡이 옵니다. 오늘은 드디어 로이테에 사시는 티롤 아주머니를 뵙는 날이에요.

죽기전에 한번은 봐야한다는 돌로미티를 떠나, 오늘의 일정은 로이테에 들렸다 디즈니성의 모델   노이슈반스타인성으로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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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연극과 오페라를 사랑하는바이에른 공국의 루드비히2세가 직접 설계까지 했다는 했다는노이슈반스타인성은 바그너를 위해 지어진 백조의 성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루드비히2세는 리차드 바그너에 심취해, 성 전체를 바그너 오페라의 주인공들과 스토리로 채웠어요.  
약혼까지 파혼, 평생 독신으로 지내고, 바그너에게 편지를 600통이나 보냈으니, 바그너는 루드비히2세의 시크릿 러버였다는 소문이 있는가봐요.

실제로 루드비히2세는 이 성에서 6개월 밖에 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친척들에게 돈까지 꿔가며 성 건축에만 심취해 노이슈반슈타인성과 다른 성들을 건축하자 ,  당시 귀족들은 루드비히2세를 정신병자로 몰아가라고 루드비히를 치료하던 주치의에게 부탁했으나 거절했데요.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그러자 의사도,  루드비히2세도 호수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살해되었다는 루머가 있나봐요.
그렇게 감당못할 만큼 빚져서 지은 이 성이, 이젠 1년에  방문객수가 1.5밀리언 이상 방문하는 황금알 낳는 노다지가 되었어요.  중국 러시아 관광객 포함 매년 10만명씩  늘어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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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스타인 성에서 바라보는 전망이에요. 저 밑에 노란 호엔슈방가우성이 보이네요. 루드비히2세가 어려서 자란 곳이라는데 그는 어린시절을 어찌 떠 올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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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메인 파킹랏을 지나셔서, 노란 호엔슈방가우성이  보이시면 그 밑에 파킹을 하세요.   그래야 노이슈반스타인성으로 올라가는 버스정류장에 가깝게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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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을 예쁘게 조망할 수 있는 건너편의 마리엔 다리에  인파가 굉장합니다. 모두들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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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테 Reutte  

자 이제 티롤 아주머니를 만나러 로이테로 갑니다.~
티롤 아주머니는 이 타이니 성당 사진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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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보았던  사진작가가 찍은 자그마한 교회가 노이슈반 스타인 성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을 했어요. 티롤의 한국분이 그 교회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제가 블로그에서 위치 물어보다가 알게 되신 분입니다.  노이슈반스타인성 정보도 주시고, 저희도 초대해 주셨어요.

오랜만에 한국음식 잔치국수랑 김치를 보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뚝딱 먹어치웠어요.  특히 남편이 살것 같답니다.  한참 신세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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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저희들을 구경 시켜 주셨는데요. 티롤엔 이런 조그만 성당이 300여개 있답니다. 전쟁나간 아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조그맣게 지어 매일아침 기도하는 부모의 모습이 그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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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저희가 머무는 가르미슈의 호텔바에서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Hotel Grand Hotel Sonnenbichl 호텔 - Garmisch 
4스타라는데 가구들이 좀 낡았더라고요. 그래도 아침식사는 괜찮았어요. 아침포함 방2개에 163유로+25유로 extra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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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Munich Munchen

30년전에 공부하고 있던 친구 방문해서 구경 잘 했는데 다시 가족과 함께 왔네요. 그때 구석구석 뮌헨에 홀딱 반해가지고 온통 뮌헨 엽서로 도배 하다시피 했었었는데…. 
일단 대낮부터 맥주 마시러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 하우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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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청사 가까이 있는 유명하다는 노랑 건물의 달마이어 샵에서 애들이 선물 사느라 정신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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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Hilton Munich  Park

호텔은 숙박권으로 힐튼 뮤닉 파크에 투숙했는데 스윗업글은 못 받고 라운지 층에는 있었어요. 방에 롤러웨이 베드를 넣으니 아이들 방이 좀 비좁았습니다. 제가 미리 편지를 보냈어야하는데, 숙박권으로 쓰기에 좀 아까웠지만… 스포일 됐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주어지는 줄 알았죠. 아침식사는 좋았습니다.
파킹은 스트릿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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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투어 Mike's Bike tour
저흰 영어로 하는 바이크 투어를 했는데 아주 잘한거 같아요. 뮌헨이 워낙 넓고 자전거도로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바이크 투어25유로.
https://mikesbiketours.zaui.net/modules/webBooking/index.php

두명이 함께 탈 수있는 탠덤 바이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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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예로부터 바바리아의 소금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했다고 합니다. 뮌헨에서 나찌가 태동했다고 합니다.  
오데온 플라츠의 Feldherrnhalle 앞에서, 여기에서 나찌 당들이 나찌에게 충성선서를 했답니다.
두마리의 사자중  왼쪽은 입을 벌리고 정부 레지던스를 바라보고, 교회를 바라보고 있는 오른쪽은 shut the mouth하고 있는데요.  건립 당시엔  교회가 더 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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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잉글리쉬가든이 좋았습니다. 뉴욕의 센트랄 파크보다 좀 더 큰가봐요.여기서 요가 하고 계시는 나체 할아버지도 보고. ㅎㅎ
호프가르텐에서 맥주 마시며 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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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안에  이렇게 서핑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원래 물살이 센 이강에 밑에 나무 플랭크를 깔아 이렇게 인위적으로 파도를 조성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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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Käfer-Schänke 

마지막 저녁은 아이들이 쏘겠답니다. 레스토랑 Käfer-Schänke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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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 여행을 기약하면서… P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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