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후기 1편 (힐튼 와일레아+맛집)

찡찡보라 2014.08.23 14:34:49

(사진만 제외하고 다 썼던 후기가 분명 auto save됬었는데 없어져버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적단님들 ㅎㅎ 찡보입니다.

이번엔 가기전 꼭 후기를 남기리라 약속 드려서 많은 정보는 없지만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항공권

우선 항공권은 늘 그렇듯이 BA로 AA 일인 25,000 발권했구요.

호텔은, 많은 분들이 받으신 하얏 리젠시 마우이 오퍼로 다녀왔어요.

전 타켓 오퍼는 못받아서 혹시 타겟 오퍼 못받아도 가능한지 전화해보니,

역시나 타겟이라 5박에 299는 불가능 하더라구요ㅠㅠ

게시판에서 좋은모음모음이다님이 오퍼 받으셨지만 못쓰신다는 댓글 보고

염치없지만 쪽지 드려서 혹시 안쓰시면 양도 해주실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양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히 좋은모음모음님 덕분에 5박에 299딜로 예약 할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모음모음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_^


항공권이 6박으로 이미 예약된 상태라 1박을 하루 채워야되서 리젠시에서 포인트로 1박을 더할까 아님 힐튼 와일레아에서 일박을 할까 고민중 마침 힐튼 reserve카드를 열려던 참이라, 캐쉬 & 포인트로 1박에 38,000 힐똥+200에 예약했어요.

힐튼에서 3개월 이내에 쓰면 100불 credit 받으니, 3개월안에 다른 힐튼 갈일도 없을테고 해서 현재 힐똥도 털겸 힐튼 와일레아 수영장도 맛볼겸 힐튼에서 1박을 예약했어요.


렌트카

코스코 딜이 제일 좋아서 일주일에 $150로 예약했습니다.


호텔-힐튼 와이레아

마우이 가셨던 마적단님들이 많이 다녀오셔서 이미 후기에도 여러번 언급된 유명한 곳이죠 ^^

수영장이 소문대로 매우 훌륭했어요. 규모도 매우 크고, 슬라이드도 여러개이고.

(하지만 어른이 타서 재미있을만한건 lava slide 한개예요) 나머지는 다 짧고 느린 슬라이드라 빅 재미는 없어요.

그래도 하나씩 타고 내려오면서 수영장을 한바퀴 도는것도 나름 재미있어요.

Lava slide 한번 타려면 한 10-15분 정도 기다려야했구요. 경사도 가파르고 해서 스피드가 제법 붙어서 꽤 재미있더라구요!

남편이랑 신나서 애들틈에 섞여서 여러번 탔어요 ㅋㅋㅋ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은 수영시절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꽤 많았어요.

투숙객은 95% 백인이더라구요, 저희말고 아시안계는 거의 없더라구요 - -; (너무 극 소수가 되서 살짝 소외감도 들려고 했음ㅠㅠ)

호텔 규모도 매우 크고 하지만 전경? 같은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짧은 1박이였지만 너무 좋았어요. 

리저브 카드로 백만 골드가 된 남편덕에 체크인시 가든뷰에서 partial ocean view로 업글 받았어요.

예전에 후기에서 다른분은 napa tower에 suite로 업글 받으셨던데, 저흰 그런 운은 없었지만 그리고 partial ocean view 방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나중에 가게될 하얏 리젼시 뷰에 비하면 - -;

골드라서 $40짜리 디너 바우처, $20조식 바우처를 줬어요. 힐튼은 조식을 안준다고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물론 부페 조식은 아니지만, kula cafe라는 곳에서 20불 어치 쓸수 있는 바우처를 받아서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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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레에 조식 부폐 먹는곳. 하지만 저흰 여기 말고 kula cafe 에서 쓸수 있는 20불 바우처를 받어서 여기선 못 먹었어요 - -; 

20140812_082019.jpg  저희가 조식 먹은곳은 여기예요. 힐튼 안에 있는 kula cafe (남편이 이 사진을 너무 코딱지 만하게 줄여놨네요 = =;; 지송)

나름 20불로 breakfast burrito랑 크로상 샌드위치 맛있게 먹었어요. 바우처가 있으면 나쁘지 않지만 굳이 돈내고 먹을것 같진 않아요.

IMG_4929.JPG  IMG_4932.JPGIMG_4933.JPG힐튼 와일레아 partial ocea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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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한국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된 맛집인데요, 음식도 괜찮고, 바닷가에 있어서 저녁에 석양 보면서 식사하니 좋더라구요

여긴 hula pie가 유명한데요, 바로 위 사진이예요. 아이스크림에 밑은 쿠키같은 파이인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9인가 했는데, 맛도 괜찮고 한번 먹어볼만 해요 ^^

저흰 rib이랑 코코넛 쉬림프 먹었는데, 꽤 맛있었어요.

위치는 라하이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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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리젼시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가봤는데요, big island 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별로 였어요. garlic shrimp도 13불인가 싸지도 않으면서 새우는 몇마리 안주고 ㅠㅠ 남편은 chicken bowl시켰는데 치킨은 얼마 있지도 않고 밥만 가득- -; 비추입니다. garlic shrimp드실꺼면 새우트럭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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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는 safeway가 없는것 같은데, 하와이에는 많이 있더라구요.

여기 아침에 가시면 roll들 바로 만들어서 팔거든요. 근데 어떤곳은 그냥 차가운것밖에 없더라구요.

저흰 road to hana갈때 여러개 사가서 가서 picnic table에서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road to hana 하지면 어차피 먹을게 없거든요. 미리 도시락 챙겨 가시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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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마커 12지점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거든요, 저흰 여기서 먹었어요. 역시 도시락은 밖에서 먹어야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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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kitchen이라는 식당인데요, 여긴 튀긴 무수비가 유명하데서 가봤어요

사진은 없지만, 너무 짜고 튀김옷때문에 느끼하고 왜 맛집인지 모르겠더라구요 - -;

요건 김치crab cake이래서 김치가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역시 매우 짜고 특별히 맛난건 몰겠었어요.

맛집까진 아니지만 튀긴 무수비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실만해요.

하지만 추천까지 할 정도는 아닌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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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하얏 조식 먹는 swan court예요. 옆에 물에 정말 백조들이 몇마리 둥둥 떠다녀요

저흰 breakfast 2인 1명 free바우처를 체크인시 받아서 (아마 공사view 방들은 다 주는것 같아요) 한번 가서 먹었어요. 일인당 $26이였던것 같아요.

나름 낫배드지만 매일 가서 먹을만큼은 아니여서 한번만 가고 나가서 사먹었어요.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아요.  택스랑 팁합해서 30불 넘게 냈지만 그래도 호텔 조식치고 저렴히 잘 먹었네요^^ 

하지만 여기 식당이 open 된 공간이라, 새들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참새들이 거의 공격적으로 달려들어요ㅠㅠ 전 새들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걔네 날라갈때마다 뭐 떨어지는것 같아서리ㅠㅠㅠㅠㅠ

그 부분이 좀 그랬어요. 하도 새들이 날라다니고 해서 정신없고 비위생적이고....

참새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어떤애들은 목이 실종됬더라구요 완전 뚱뜡 ㅋㅋ

저 처럼 새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식사 하시기엔 조금 힘드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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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마모에 있는 후기에서도 여러번 본 유며한 새우 트럭이예요.

첫날 5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sold out이라고 해서 다시 갔어요. 가실때 너무 closing 시간에 가깝게 가지 마세요. 5시 반에 닫는데 그전에 새우가 다 팔리면

영업 끝! 맛은 있었구요. 하지만 이미 익히 아는 맛이라 제일 처음 지오바니 새우트럭 먹었을때 처럼 충격적으로 맛있다 까지는 아니였어요

그때는 정말 와 새우가 이런맛이 있구나~신세계를 맛본 수준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마우이 가시면 한번쯤 먹으시는거 추천드려요.

근데 하얏 리전시나 호텔들이 많이 있는 카나팔리에선 좀 거리가 있어서 저흰 할레칼라 일출 보고 내려오면서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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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Noodle

여긴 하얏 리전시에서 5분거리있는 맛집이예요.

yelp에 리뷰가 거의 2천개가 있길래 가봤는데요

전화하니 늘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못 갔다가

오늘날 전화하니 3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해서 들렸어요

여긴 garlic noodle이 제일 유명하더라구요

역시 간판 메뉴답게 맛있었어요. 마늘도 많이 들어있고 마늘향도 강하게 나고, 하지만 좀 뻑뻑해요 ㅎㅎㅎ

국물이랑 같이 먹음 더 좋았을듯. 전 싱가폴 누들 시켰는데, 이건 당명같은거에 새우, 치킨 들어가고 카레향이 나는 면요리예요.

맛은 있었지만, 와우~까진 아니였어요.

여기 가시려면 한시간전쯤 미리 전화해서 이름 올려놓고 가세요. 절대로 그냥 가셔서 드시지 마세요.

미리 전화하고 가서 별로 안기다리고 먹으면 먹을만 한데 1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먹을것 까진 없는 그런집이예요 ㅋㅋ


사진이 더 이상 안올라가는 관계로 2편으로 넘어갈께요.

그닥 편으로 나눌 후기는 아니였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