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게 크리스마스 샾을 들려줍니다.
이유는 밑에서…
가운데는 넓게 뻥 뚫려있고 복층으로 된 구조인데
크리스마스에 관한 없는게 없는듯.
각종 ornaments 들인데요
디테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같아요.
장안의 화제 Downton Abbey 도 보입니다.
여름에 난데없이 크리스마스 샾에 들린 이유는 이것!
저희가 모으는 기념품 중 하나가 바로 이 ornaments 인데요,
한해를 마무리 하며 트리 장식 할 때 되돌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
밑에다가 원하는 글귀도 써줍니다!
샾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아미쉬 남자들을 보게 되는데
남자들은 이렇게 farmer로서
일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기 오른쪽에 빨래 넌거 보이시나요?
마침 비가 내리고 해가 나와서 그런지 드라이어를 안 쓰는 이들에겐
놓쳐서는 안되는 그런 날씨 였던것 같습니다.
평온하고
또 평온합니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Wendel August라는 곳인데
뭐하는 곳일까요?
aluminum, bronze 등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서 파는 샾입니다.
이런식으로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있구요.
샾 한쪽에는 작업실이 있고 실제로 운이 좋으면 작업하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숙소에서 받았던 쿠폰이 있었는데 이걸 주더라구요.
이번여행에서는 2개의 ornaments을 득템합니다 :)
배가 고파져서 걸음을 서두릅니다 ㅎㅎ
다음으로 들린 곳은
Mrs. Yoder’s Kitchen
이라는 곳이었는데
식당앞에 이런 풍경이 있는데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부페를 시킬까 하다가
저의 페이보릿! 베이컨 버거를 시킵니다.
요건 부페이구요.
아미쉬 음식들은 평소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그런 맛인거 같아요.
화려하진 않지만 속이 꽉찬, 집밥 먹는 느낌이랄까요?
치킨텐더샌드위치.
아미쉬 타운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거 같아 하나를 더 시켜봅니다.
역시 실망 시키지 않습니다 :)
아미쉬 마차의 종류는 한 몇가지가 있는데
위와 같이 양 옆이 뚫려 있는게 통상적인거 같습니다.
요건 오픈카? 스타일인데 아이들만 타고 있더군요.
타운을 떠나기전 시내를 한번 더 돌아봅니다.
또다른 마차가 주차되어있네요. 말들이 한결같이 조용합니다.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빌딩도 보이구요.
시내의 모습입니다.
아미쉬.
자동차 대신 마차와 자전거.
드라이어 대신 빨랫줄.
전기 없는 우리 생활을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이들의 모습속에서는 오히려 여유가 보이더군요.
문명의 이기가 너무나 익숙한 우리에겐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공동체인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