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업뎃] 내년 봄 그랜드 캐년 준비중입니다.

똥칠이 2014.09.03 11:10:02

(9. 6. 2014) 역시나 미국의 대표 관광지의 네임벨류를 높이 사서 일단 그랜드 캐년을 포함한 3대 캐년 지역으로 낙점했습니다. 뽐뿌 넣어주신 분들께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루트는 구스님 말 듣고 조금 더 변경했습니다.

그동안 마모 게시판에 엄청나게 많은 캐년 지역 후기가 쌓였더군요. 올라올 때마다 다 보긴 봤는데 역시 대충 봤었나봅니다 ㅠㅠ 

특히 동아전과 만들어주신 구스님께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미리하면 좀 더 저렴할까 싶어서 숙소부터 예약해보려고 하는데 현재 예상인원이 어린이 한명 포함 4 또는 5명이거든요. 

NP lodge 나 그 지역 호텔 사이트를 보다보니 방마다 최대 투숙인원이 명시되어 있는데요. 보통 미국 호텔은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 비해 투숙인원에 관대하잖아요? 이동네는 혹시 핫한 관광지라 칼같이 잡는지 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킹베드 하나에 소파 베드 하나 있는 스윗룸을 예약해서 롤러웨이 하나 받으면 5명이서 충분히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입구에서 저지당할까봐요. 그럼 차에서 자는걸로 ㅠㅠ


이왕 질문하는 김에 몇가지 더 해볼께요. 구스님 말씀대로 일정을 수정해봤습니다.

1일차: LAS 아침비행기로 도착. 베가스에서 한식을 한끼 먹고 출발하느냐 굶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 (skywalk) -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NP lodge)

2일차: 일출! 그랜드 캐년 대충 보고 - Horseshoe bend - Antelope canyon 투어 Bryce Canyon 숙박

3일차: Bryce Canyon trail - 4-5시 경에 Zion으로 내려가서 NP lodge에서 숙박

4일차: Zion 구경 하고 베가스로

선생님 저 잘했나요? ㅎㅎ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 (Grand canyon skywalk) 가 요즘 베가스에서 밀고 있는 attraction인 것 같아서 부모님을 위해 넣어봤는데요.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호오가 많이 갈리는군요. 

마일모아에서는 다들 패쑤 하시는 분위기인듯 한데, 여기 간다고 하면 막 말리실건가요? 

유명한(?)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 한 장 박는 것을 진정한 관광으로 여기시는 어머니 때문에 웬만하면 가 볼 생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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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모에 글을 올리고 나니 혼자서 진도가 잘 나가네요 @_@ 

구스님 스타일을 본받아 리서치 한것들 기록해봅니다. 


그랜드 캐년은 기돌님이 운전 많이 해야한다고 겁주셔서 급 밴쿠버쪽으로 끌렸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밴쿠버 옆에 빅토리아라는 곳이 멋지군요. (지인들 조기/어학 유학 갔던 곳이라 괜히 반갑기도 하고요) 

http://www.tourismvictoria.com/things-to-do/gardens-parks/

이동네에 double tree 도 새로 하나 연다는군요. (cat 5) http://doubletree3.hilton.com/en/hotels/british-columbia/doubletree-by-hilton-hotel-and-suites-victoria-YYJDSDT/index.html


Whislter가 4월에도 스노우 시즌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도 무지 끌립니다. 페어몽 weekly rate 이 200불대라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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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 2014)

안녕하세요

마모 게시판의 단골 메뉴인 여행지 골라주세요 질문이네요. 공해를 일으키는 듯 하여 죄송시럽기도 합니다 ㅠㅠ


어머니를 모시고 갈까 하는데요 

본인의 빡쎄게 여행가능 수명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시는지, 안가보신 곳 중에서 인지도 높은 곳을 원하시네요. 캐나다를 말씀하시는데 밴프는 4월에 쫌 너무 춥고 질척질척할까봐요. 


그랜드 캐년은 모시고 갔다가 세도나랑 비슷하다고 타박을 들을까 살짝 걱정입니다. ㅋㅋㅋ  

그랜드 캐년이 어디가 어드메인지 통 감이 안잡히는데요, 개골개골님 가신 요기가 가장 끌려요. (그런데 여기는 그랜드 캐년 아니고 브라이스 캐년인가봅니다??) 


저는 미국 내면 (혹시모를 신분문제) 좋겠고, 추가로 제가 고생 좀 덜할 수 있는 (운전 ㅠㅠ) 곳이면 좋겠어요. 


밴프나 그랜드 캐년에 4월에 가기 괜찮을까요? 하이킹도 가능할까요?? 



댓글기다리다가 보기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캐나다 말씀하셨으니 가까운(?) 밴쿠버로 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요기 뭐 4-5일씩 구경할 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