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사파이어 승인

modernboy 2014.09.18 12:01:07

어제 메일함을 열어보니 체이스 사파이어에서 편지가 날라왔더라고요. 오오옷!


작년에 우편으로 받은 200불 세이빙어카운트 쿠폰들고 처음 체이스와 거래 텄던게 11월인데...

꾸준히 direct deposit 받고 그때 겸사겸사 만든 체이스 프리덤 카드로 스펜딩 20% 되면 꼬박꼬박 페이먼트 해 나가며 1년간 동굴 생활해야지 결심했습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처음부터 달리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이게 웬걸, 체이스에서 황송하게 먼저 초대장을 보내 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웹사이트로 들어가 받은 인비테이션 코드 넣고 온라인 신청서 작성하면서 두근두근... 과연 내가 이 카드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하며 신청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는 순간...


전화 달랍니다. 

어? 내가 뭔가 잘못했나... 왜 인어가 안나지... 두렵고 떨렸지만 용기내서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윽고 안내원이 받고 레퍼런스 넘버 알려주니 제 카드신청에 본인 확인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택스 보고 때문이라는데, 구체적으로 왜인지는 못물어봤습니다. 제 생년월일, 현주소, 옛날주소 이렇게 물어보고서는 다 됐다고 축하한다고 일만불 리밋 카드 발급됐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서 알겠다고 하고서 끊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인이 무사히 난 것 같습니다. 카드는 5일 이내에 집으로 우편 배달이 된다고 하고, 제가 신청시 authorized user로 등록한 와이프 카드도 함께 온다고 합니다.


그동안 모아둔 체이스 포인트를 이 카드 덕에 항공사로 넘길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