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열심히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의 이원구간요금은 단순 한국미국왕복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뭐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그건 이 글에선 생략하고요..
이 요금들이 별로 쓸데가 없는 이유는, 대개의 경우 한국내에서 스탑오버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인데,
요새 신기한 요금들이 풀려 있는걸 지인 발권을 도와주다 찾았습니다.
일단 KIX-ICN-HNL 비즈니스클래스입니다.
오 22만엔이면 대충 이천불이니 꽤 괜찮은데...
하고는 루팅룰을 보니,
2번의 스탑오버를 한번당 8천엔에 허용! @_@ 그리고 6개월 요금!!
자 이제 이쯤되면 지인 신혼여행은 아오안이고(...) 전방위 검색 시작!
일본은 어디어디가 커버되냐면..
대한항공 취항지면 대충 다 됩니다. 가격도 후쿠오카나 삿포로나 동일! (동경은 좀 비쌈)
그러면 미국 본토는?
서부 $2400
동부 $2800
가격 자체는 엄청 괜찮은데, 요금이 1개월요금이라서 많이 아쉽습니다. 6개월 요금이 되면 여기서 천불정도 뛰네요.
그럼 이걸 어떻게 쓰느냐? 당장 효도관광루팅인 델타 15K랑 조합해 보면. .
ICN-FUK/FUK-ICN
ICN-HNL/HNL-ICN
ICN-CTS/CTS-ICN
(진한 부분이 이 요금에 스탑오버를 두 번 집어넣은 여정, 연한 부분은 델타로 어워드 발권)
즉 2번의 일본여행+하와이가 24만엔+DL 15K+공항세 6만원 정도로 커버되는 거죠.
(아니면 BA 마일로 JL 9K도 가능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