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마일이용) JAL 왕복발권 ORD-NRT-ICN

Kailua-Kona 2015.01.22 08:52:35

많은 분들의 JL9편 일등석 후기를 진심어린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던 중...

갑자기 한국에 다녀올 일이 생겨 발권 공부를 매진 했죠...

와이프가 3개월짜리 아이와 먼저갔다가 나중에 오게되어서 따로 발권 해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다행이 저번 대한항공 사태때 막바지에 10만 UR포인트를 모두 바꿔 놓은 게 다행이었죠.

아무래도 아기와의 동행은 직항이 나을 듯 싶어 ORD-ICN(아시아나) 편도와 ICN-ORD(댄공) 편도로 발권했구요.

유류할증료 인하소식을 듣고 1월넘어서 결제 했으나...미국 출발은 적용 아닌듯하네요.

미국 출발 아시아나는 164불(세금+유류 할증료) 결제 했구요.

한국 출발 대한항공은 131500원=약122불 정도로 결제 했네요. 

근데 유류할증료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진다는 소식에, 돌아오는 표는 2월이라... 취소후 다시 발권할 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가는건 AA마일이 10만5천(AA citi 카드 5만+ SPG변환 25K+ 여행으로 모든 마일들)정도 있었는데요.

마일이 비즈니스 왕복 밖에 되지 않아, 일등석이 나오면 마일을 돈을 주고 사더라도 편도라도 예약해보리라 다짐했죠.


참고한 좌석확인 및 발권 후기

마일모아님 https://www.milemoa.com/2010/07/28/jal-award-seats/ - JAL (일본항공) 마일리지 좌석 확인하는 법

기돌님 https://www.milemoa.com/bbs/1311612 - AA 마일 이용 JAL 발권 후기 (ICN->NRT->BOS, 2014년6월경)

Q-Q님 https://www.milemoa.com/bbs/2050612 - [AA마일] JAL 간단한(?) 발권 후기 입니다.


우선 왕복 모두 비즈니스석 밖에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분들의 이야기처럼 우선 비즈니스로 예약하고 5일 홀드후에도 일등석이 안나오길래 5일 연장 후 발권까지 마쳤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매일 좌석을 확인중... 그러다 땅... 출발 일주일전 일등석 자리가 4자리나 나왔습니다.

어서 AA항공 한국 지사에 전화해서 재발권했습니다. 

(AA 한국지사 02-3483-3909)


그 중에 알게 된 사항입니다.

파파구스님께서 언급 하신것이 기억나 한 번 확인해보려고 했습니다.

papagoose https://www.milemoa.com/bbs/2081196 - AA 마일 발권 취소와 관련된 Citi AAdvantage의 숨은 기능 및 AA로 발권한 JAL 좌석 배정 방법


파파구스님께서 취소시 돌려받은 10%에 관계없이 마일을 모두 돌려받았다는 정보를 보고는, 더 구입없이 가능할지 실험했습니다.

citi AAdvantage 10%로 돌아온 마일을 다시 일등석 발권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죠.


제 예상은 이랬습니다.

가지고 있던 마일 (105K) - JAL 비즈니스 왕복 발권(100K) + 10% 리워드 기능(10K) = 남았던 마일 15K


남은 마일(15K)로 편도만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시 차액 마일리지 (62.5K-50K = 12.5K)만 더 차감하면 되겠지 생각했죠.

그렇게 되면 마일 구입없이 되겠구나 역시 citi AAdvantage 10%기능에 감사하고 있었죠.

그런데, 담당자 분이 발권부랑 통화 해보시더니, 10%리워드 받은걸 알아내시더군요.

그러더니, 너 마일이 모자르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들의 계산은 이랬습니다.

남았던 마일 (15K) + 비즈니스 취소 마일 리턴 (90K - 실체 차감액) = 105K - 112.5K(편도 일등석 62.5K+ 편도 비즈니스 50K) = -7.5K(더 필요한 마일)

결국 10K을 더 구입해서 발권을 마치게 되고 다시 10K를 리워드로 다시 받았네요.

그리고 papagoose 님이 알려주신 좌석배정도 바로 마치고 완료했네요


마일이 여유 있는 분들이야 별로 걱정안하시는 부분이겠짐나.. 저같은 마일이 많지 않은 초보 마적단들은 꼭 기억하셔야 할것 습니다.


물론 편도지만 마일모아 덕분에 생애 처음 일등석을 타보게 되네요. 이상하게 떨리고... 복장도 준비하고...ㅎㅎ


다녀와서 일등석 및 비즈니스 비교 분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참 돌아오는 길엔 Hilton Narita에 2만 포인트로 예약했구요. Narita시를 간단히 관광해보려 하니 그 정보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