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irways 컴패니언 패스 분실 및 전화

닭다리 2015.02.14 11:25:01

말그대로 US Airways 컴패니언 패스를 분실했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신청해서 와이프건 고이 모셔두었는데 제건 모셔둔다고 했는데 마침 예약할 일이 있어서 찾아보니 없는거에요.


일단 welcome packet 이 안왔다라고 우길까하고 전화를 했더랬죠.


참. 점심 때 식당에서 유에서 바클카드가 디나이 되었어요. 어찌되었건 저찌되었건 전화 함 해야겠다싶어 전화를 했더니 주소를 한번 확인하려고 카드가 점심 때 디나이가 되었다는군요.


주소를 확인해주니 좀 뭐 다르게 기입이 되어있었다는 퐝당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수정했다더군요.


올타쿠나하고 컴패니언 패스 얘기를 했더니 아마 주소가 잘 못 되어 있어서 안간거 같다고 리워드 부서로 연결해준다더라구요.


전화 연결 되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12월 9일날 보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소가 잘못 되어있었나봐 했더니 다시 보내준다고 2-4주 걸릴텐데 괜찮지? 하는거에요.


사실 괜찮지 않다. 나 예약하려고 하는데 그게 필요하거든. 근데 와이프꺼 있으니까 그거 먼저 쓰고 내건 2-4주 후에 오면 그때 써도 된다고 했는데 급하면 account message 로 보내준다고 그러더니 보냈데요.


전화하면서 어카운트 로긴했더니 account message 에 정말 emergency companion certificate 이라는 제목으로 왔더라구요.


고맙다하고 US Airways 에 전화해서 무사히 컴패니언 패스 사용했습니다. US Airways 는 전화 서비스는 별루더군요. 응답기가 예상보다 콜이 많아서.... (당연히 홀드 시간이 길거다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다음에 걸라고 하더니 끊어지더군요. 허걱.... 응답기에게 팽당하니 좀 이상하더군요. 그렇게 응답기에 두어번 더 팽당하고 나더니 사람에게 연결 되더군요. 연결되기 전에 응답기가 자세히도 물어봐서 언제 어디 갔다가 언제 돌아오고 사람 몇명이고 다 응답해주었더니 사람이 받았을때에는 좀 편하긴 하더군요 이미 언제 어디 갔다 언제오는지를 다 알고 있으니.... US Airways 에 티켓 검색해서 마음에 두고 있던 비행 편명하고 시간 알려주고 이름 확인하고, 마일리지 넘버 확인하고, seat 확인하고 예약은 생각보다 일사천리로 되었습니다. 뉴올리언스로 가는데 게시판 폭풍 검색해보아야겠습니다. 대충 먹을 곳만 한두군데 봐놓았어요. 4박 5일인데 도착이 한밤중이고 리턴은 오후 한시라 실제로는 2박 3일 같은 느낌일거 같아요. 학회 가는데 가족들 데려가는거라 뭐 그다지 선택이 없습니다. 하필 그간이 봄방학이라 아내와 아들만 두고 출장하기 미안한 마당에 컴패니언 패스 사용해서가면 좋겠다 싶었습죠.


무튼 예약 잘 마치고 이멜로 컴펌이 왔는데 컴패니언 둘인데 각각 $92.09 베이스 피에 taxes and fees 가 각각 $56.11 로 나왔네요. 이 fee 에 전화 예약 fee 도 들어가는건가요? 그리고 바클카드 사용하면 first checked bag 공짜로 알고 있는데 컴펌 이멜에는 $25 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그건 잘못 표기 된거 같아요. $99 컴패니언인줄 알았는데 $92.09 나오고 fee 는 생각 보다 좀 높고 암튼 뒤죽박죽이었지만 무사히 티케팅 마쳐서 다행입니다.



좀 버티면 AA 로 컴패니언 사용할 날이 올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