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Refund 후기

재깡이 2015.03.13 07:15:11

우선 이 글은 다음 Pointsguy의 글을 보고 AYOR로 진행한 결과이므로 항상 AYOR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http://thepointsguy.com/2012/10/my-experience-getting-out-of-delta-flight-change-fees/


전에 질문글을 올렸듯이 AA 스케쥴 변경으로 분리발권한 티켓이 엉망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원래 11:58분 ATL 발 AA편이 9:48으로 Connection Time을 이유로 변경이 되면서 그 전에

YYZ에서 ATL로 가는 DL편과의 시간 차가 약 20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DL의 경우 YYZ-ATL-SAV로 발권!(값이 더 저렴하더군요...경유라서)

따라서 ATL에서의 환승이 불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SAV로 가는 비행기가 10분이 딜레이 되고 ATL로 가는 비행기로 10분이 딜레이 되었습니다.

먼저 티켓 변경을 하려고 하였으나 DL의 규칙상 1시간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음에, Change Fee가 Waive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때마침 위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에 글에서 볼 수 있듯이, Refund 신청을 하였는데 완전히 AYOR이었습니다.

우선 Non-refundable 티켓으로 Refund 버튼이 비활성화 상태여서 저는 Request Refund 버튼을 예약내역에서 다시 찾아 들어가서 신청하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하게 "Cannot make it to business trip due to delay. I want the full refund."라고만 적었습니다.

Rule같은 곳에 보면 각종 Fee를 제외한 금액만 환불이 된다고 하였는데, 우선 질러보았습니다.


그 결과 4~5 Business days 후에 이메일로 전액 취소 되었다고 왔고, 그 후 약 1주일 뒤에 카드로 환불 들어온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배포가 큰 DL이 이리 쉽게 Full Refund를 해줄것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다행이도 취소가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DL Gold이고 그래서 더 쉽게 해준것일 수도 있는데, 취소가 필요하시다면 비행기 스케쥴 변경을 이유로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다만 Always AYOR입니다!


추가 ) 저는 작년에 Status Challenge로 Gold가 되었는데, 그 당시 분명이 5만마일 이상 탑승한 분에 대해서만 Rollover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Challenge에 필요한 마일을 제외하고 약 12000마일이 Rollover 되었네요. 한미 왕복 한 번만 하면 Silver는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조금 많이,......아니 아주 많이 허접스러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