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컴플레인 후기 (10,000 마일 획득)

molla 2015.03.14 14:04:46

예전 글에 보시면 ICN - DFW 하는 AA 280 항공편이 6시간 20분이나 딜레이 되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517939

 

결국 당일 도착해야만 했던 뉴욕에 가지 못했고요.

 

AA 에서 DFW 에 있는 그랜드 하이얏에 방을 잡아주고 식권도 줘서 잘 누리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엄청 나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2시간 딜레이 하던게 계속 계속 늘어나더니 6시간 20분 딜레이 된것이었거든요.

 

게다가 비행기에 들어가니 똑같은 좌석에 두명을 배정하는 바람에 다시 움직여야 했고,

출발한다고 기장이 방송한 후에도 서로 짠건지 기내 crew 들도 서로 떠들고 잡담만 하고 있고요

결국 출발한다고 한 지 20분 정도가 더 소요된 뒤에 출발을 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돌아온 뒤에 이메일로 컴플레인 했는데요

이전 글에 보시면 댓글에 항공 바우쳐로 받으셨다는 말씀들이 있어서

저는 그냥 대놓고 20,000 마일 달라고 했습니다. (한 만 마일정도 마음속에 두고요..)

 

약 4일만에 응답이 왔는데, 이런 저런 일들 미안하고

좌석 포함 기내에서 발생한 일들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내 전체 메일로 이슈화 시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만마일을 줄 수는 없고

만 마일을 줄께..

 

이렇게 되었습니다.

 

컴플레인 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정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