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내 둘다 시티 AA 카드와 바클레이 US Airways카드를 만들어서 10만씩 총 20만 마일리지를 모았습니다. (부부가 함께 달리니 20만 모으기 정말 쉽네요)
20만 마일이면 4명이서 이코노미로 한국 미국 왕복을 할수 있기에 식구가 세명인 저에게 (올해 7월이면 한명이 더 늘어서 네명이 되네요) 적은 마일로 한국을 다녀올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일단 달렸습니다.
US Airways의 AA 합병으로 변수가 생길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 마일리지의 가치의 하락하는 기사들을 보면서 왠지 이 마일을 가만히 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한국 가는 티켓들을 이리 저리 알아봤습니다.
올해 아기가 출산이 예정되어서 올해는 힘들것 같고 내년 2월이나 3월경으로 타겟을 잡았습니다.
이왕 한국가는 우리도 비지니스 한번 타보자는 마음에 AA항공 홈페이지에서는 뉴욕에서 한국으로 가는 마일리지 티켓을 찾아봤는데 정말 없더라고요..
가만히 두면 왠지 XX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서둘러서 JAl항공을 통해서 가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저희 식구가 3명인지라.. 3명 마일리지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딱 한곳에 4자리 마일리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나와서 서둘러서 한국 AA02-3483-3909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가고 싶은 날짜를 불러주니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에도 비지니스 자리가 있다고 해서 미국-일본(도쿄) 일본(도쿄)-인천을 다 비지니스로 예약을 했습니다.
내년에 인팬트 아기가 추가될것 같다고 하니깐 정상 요금의 10퍼센트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10퍼센트라도 비지니스 요금의 10퍼센트라 300불은 나올것 같은데 저렴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생전 처음 타보는 비지니스라 아직 10개월이나 시간이 남았지만 매일 매일 날짜를 카운트 다운 할것 같습니다.
정말 마일모아 아니였으면 어찌 감히 이런 상상을 하겠습니까..
## 참고로 일본들리는 김에 도쿄 몇일 보내고 싶어서 혹시 몇일 뒤로 한국 가는것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깐 12시간이 넘어가면 안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