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벗겨(?!)먹기.. NAN-ICN First & Biz

MrK 2015.04.14 05:45:21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차게 K가 인사드립니다!

weekly_ticketing.gif

항공사출발지도착지좌석 등급
 에어뉴질랜드(NZ) 난디 국제공항(NAN)  오클랜드 국제공항(AKL)Economy 
에어뉴질랜드(NZ)오클랜드 국제공항(AKL)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SYD)Economy 
 타이항공(TG)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SYD)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BKK) First
타이항공(TG)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BKK)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SIN) Business
 전일본공수(NH)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SIN)도쿄 나리타 국제공항(NRT) First
 아시아나항공(OZ)도쿄 나리타 국제공항(NRT) 서울 인천 국제공항(ICN) Business

보시는 대로, 요 구간을 발권했습니다. 생각보다 피지가 상당히 위쪽에(......)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NAN-ICN까지 1 stock으로 발권을 생각해서, 이 구간들을 다 붙여버릴 수 없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ㅠㅠ

20150414_205259.jpg

발권을 위한 땀나는 노력들(.......)
저는 약간 오프라인 손글씨가 좋아서(?!) 아직 이렇게 루트를 하나하나 끄적끄적..
모두들 다 아시듯이, seat availability check를 위해 ANA에서 검색 들어갔습니다. 

아! 막간 뉴스 하나 - ANA도 아마데우스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ANA-Old.png
(출처 : One mile at a time - Boardingarea.com)
예전엔 이런 식으로 Seat availability를 보여줬다면...


NH_new.png

이제는 이런 식으로 availability를 보여줍니다.
글쎄요.. 전반적으로 한 눈에 보기에는 좀 더 불편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것이 저의 막간 평..

좋아진 것도 있습니다.

syd-icn_NH.jpg
타사 발권구간 또한, 같이 조회가 됩니다.
구 시스템에서는 NH 구간만 조회가 됐었는데, TG OZ 모두 아마데우스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
이 구간의 좌석지정 등도 다 조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선 한 눈에 확인하기 더 좋아졌네요.

막간 소식은 이 정도로 끝내고..
발권기로 다시 돌아가면,
결국 한방치기(?!) 여정은 MPM(Maximum Permitted Mile) 초과로 실패. (보기보다 난디-서울이 직선으로는 가까운 것 같..)

그리해서 결국... 두 티켓을 붙여봅니다.

OZ_chart.jpg

아시아나 스얼 대양주내 공제표가 참 어여쁩니다.
편도 12.5K로 NAN-AKL(경유)-SYD가 해결되는, 괜찮은 딜입니다.

그래서... 바로 발권 들어갑니다. 스얼 단독구간은 인터넷 발권도 가능하니, 바로 발권하..... 는데

NAN-SYD.jpg

택스가 사악합니다.
에어뉴질랜드(NZ)는 분명 유할도 없어졌는데, 왜 이렇게 세금이 사악할까요....
문제는 NAN 이었습니다. 아웃 택스가.... 한국 28000원 받는 건 아무것도 아니랄까요.

Fiji-Tax.png

사악합니다. 출국세만 100불!!!! ㅠㅠㅠㅠ

그러나 어쩔 수 없는(......) 문제기에, 발권하고...
본격 구간 발권기는 여기입니다.

syd-icn.jpg

시드니를 출발해, 방콕, 싱가포르, 도쿄를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발권입니다.
UA 5만마일 + Tax 92.90불 들었구요.
ANA가 싱가포르 노선에 아시아권 최초로 정기 77W를 투입하면서 퍼스트 클래스를 도입하는 관계로 -
이번 발권 여정에서 가장 장시간인 SYD-BKK, SIN-NRT를 퍼스트 클래스로 탑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 focus는 TG new 747 First, NH 77W 중거리 First 되겠습니다.
 
두 번째, 겉절이 발권입니다.

피지를 간다고 저의 여자친구님께 선포하자(......) 본인도 가겠다는 맞선포를 합니다.
안 데려 가면 알아서 하라는 반 협박(?!)과 함께.... ㅠㅠ 흐흑

그러나 저와는 달리 되도록이면 직항을 선호하시는 저의 그분..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시아나가 인천-시드니 노선에 OZ 쿼드라 스마티움을 도입한다는 소식을!

당연히 타사 발권으로는, 추가 마일 공제 없습니다! ㅋㅋㅋㅋ

icn-nan.jpg

nan-icn.jpg

UA가 ICN-NAN 노선에 허용하는 발권은 딱 4가지,
시드니 경유 아시아나, 상하이/나리타 경유 에어뉴질랜드(이것도 나름 좋습니다. 787-9를 타보실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멜버른 경유 중국국제항공(...... 안타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인데요,
계절수요가 엄청난 시드니다 보니, 약 3개월 전인데도 자리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소요 마일은 왕복 총 6만 마일(비즈 탑승, 거리에 비하면 아주 착한 발권이라고 생각합니닷!!)
택스는 왕편 53.10불 / 복편 196.70(!!!!!!!!)불, 총 택스 249.80불 들었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
여튼 이렇게, 저희 커플의 여름휴가는 정해졌다는 염장질(?!) 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UA-아시아나 발권이 원칙적으로 성수기 기간 발권이 
UA 웹에서는 이제는 막혀있지만, UA 모바일 앱을 통하면 가능하다는 소소한 팁을.. 
검색하시고 웹에서는 에러가 종종 뜨는데, 앱에서는 smooth하게 잘 넘어갑니다. ㅎㅎ


completed.gif

completed-distance.jpg

오늘도 이렇게 하염없이 섹터는 늘어나고.. 거리도 따라 늘어나고....
드디어 37,000 마일을 넘어버렸네요(......) ㅠㅠ

곧 또 다른 발권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상 K 인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