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클칼 다 쓰기 어떨까요?

o2africa 2015.04.26 11:49:55

유럽여행으로는 5년 전 즈음 아이는 부모님께 맡기고 둘이서 런던 3박4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 없이 어른 둘이서만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차 없는 뚜벅이 관광은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차없이 아이 데리고 하는 유럽여행은 한참 후로 미루고 있던 중인데, 다들 아시다시피 클칼 사태가 터졌네요.. 그래서 급하게 내년 여름방학에, 내년 9월이면 초등 4학년 되는 아이를 데리고 파리를 가 보는 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언젠가는 가야 할 곳이 파리인것 같고 또 여유있게 다니고 싶은 마음에, 클칼 두개의 어카운트 각각 약 150K (A), 100K(B)의 포인트를 이용해서 6박을 생각중입니다. 


파리에는 3개의 클럽칼슨 호텔이 있는데요.. 세 호텔 모두 1박에  7만 포인트 필요하구요.  


http://www.radissonblu.com/hotelchampselysees-paris   


http://www.radissonblu.com/dokhanhotel-paristrocadero  


http://www.radissonblu.com/hotel-pariseiffel   


현재 생각으로는 (B)어카운트 에서 30K 포인트를 (A)어카운트로 옮겨서 마모에서 평이 좋은 champselysees-paris 호텔에서 105K (2박 - 무료조식 포함, 3명? 4명? 숙박가능 맞나요?? ) + 70K (2박)  + 70K (2박) 으로 주욱 6박을 예약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막내를 두고 가게 되면 세명이 숙박, 데리고 가면 4명이 숙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가능하다면 올해 12월 annual fees 내면서 받을 추가 포인트로 나머지 4박도 upgrade 할 생각이예요..


여기서 제 질문은요.. Premium award (105K) 로 업그레이드하면 3인 숙박? 혹은 4인 숙박이 가능한가요? (이건 전화해서 물어볼 예정이었는데.. 쓰는 김에 여쭤요..) 

혹시 champselysees-paris 호텔에서 6박 하는 것 보다 파리의 다른 클칼호텔로 옮기면서 숙박하는게 더 나은 점도 있을까요??


혹은 초등생을 데리고 파리의 클칼 호텔에 7만 포인트 혹은 10.5만 포인트를  쓰는 건 아까운 일이다. 파리는 아예 아이가 큰 다음으로 미루고, 5만으로 누릴 수 있는 다른 유럽도시의 멋진 클칼 호텔로 가라 라는 의견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스위스 여러도시 들러보기 - 유럽운전 서툴러도 괜찮을런지요 (-.-) 기차로도 다닐 수 있을까요??..   꼭 여름이 아닌 4월 봄방학때 안 추운 곳에서 클칼 포인트 잘 쓰고 싶기도 합니다 (아루바는 제하구요). 이집트도 생각해 보긴 했느데 포인트가 1박에 9천이라.. 모로코 가고 싶은데 아직 오픈하지 않아 예약이 안되구.. 클칼 지도를 펴 놓고 ( http://www.clubcarlson.com/destinations/ ) 참 생각이 많네요..


쓰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는 것 같은데.. 여행지를 정하고 난 후의 계획이 아니라, 포인트를 쓰고자 하는 여행계획이라 확신이 안서네요.. 파리가 최선인지..  여튼 파리에서 포인트 다쓰는 이 계획이 괜찮은 계획인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