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동유럽을 여행사 패키지 랜드조인으로 부모님과 다녀온 후 너무 만족해서 글을 한번 올렸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172336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셔서 금년에 한 경험을 다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내년 즈음이나 가려던 계획을, 늦은 감이 있었지만, 급히 올해 여름여행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여행인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부모님 2분, 미국에서 4인 가족입니다.
선택한 여행은 이번에도 어머님이 고르신 북유럽 여행입니다. 일단 북유럽은 물가도 비싸고 유람선 이동도 있고 해서, 짧은 8~9일 여행 패키지 상품이라도, 다른 유럽 여행이 이백만 원대 초, 중반 정도인데 북유럽은 여기서 백만 원 정도가 더 비쌉니다. 더 긴 코스는 러시아가 포함되는 코스라 비자 수수료만 미국 여권 소지자는 일 인당 $160 추가라 1~2일 러시아 관광 때문에 비자까지 받아 가는 것은 낭비같아서 제외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마일로 패키지여행을 랜드조인 하기 위해서는 맞추어야 하는 조건이 3가지가 있는데요.
1. 여행 확정된 패키지여행 시작, 종료 날짜.
2. 미국팀 항공권 시작, 종료 날짜.
3. 한국팀 항공권 시작, 종료 날짜.
이 세 개의 조건이 출발이나 끝날 때에 날짜를 정확히 맞추는게 최상의 일정이지만 이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라, 저는 시차 적응 및 콘디션 조절을 먼저 하려고 패키지여행 시작 며칠 전에 도착해서 개인관광 먼저하는것을 선호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너무 어려워서, 한국 출발만이라도 항공 포함 전체 패키지로 하고, 미국 출발만 날짜를 맞추려고 하였지요. 그런데 드는 생각이 8박 9일이라도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시간 빼면 7일 정도만 유럽에 있는 것인데, 한번 가기 어려운 유럽을 7일만 있자니 너무 아까워서 한국에서 오시는 부모님 2분만 패키지 항공권을 앞이나 뒤에 며칠 늘려서 자유여행을 하려고 물어보니 일 인당 $350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
역시 항공권은 마일로 구매하고 랜드조인 하는 것이 저희에게는 최저의 금액으로 최고의 여행을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인!!!
여행 앞에 6일 정도 자유여행을 하고 패키지여행 시작인
Copenhagen이 아닌 자동차 빌리기가 싸면서도 좋은 독일 Berlin에서
여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계획은 베를린에서 차를 빌려서 라디슨 베를린에서 2박, 암스텔담에서 2박, 브뤼셀에서 2박 후 Dusseldorf에서
차 리턴 후 항공편으로 Copenhagen 도착 후 패키지여행 조인을 구상을 하게 되었죠. 이후에 한국팀 보내고 미국팀 오는 편은 Zurich에서 2일 정도 더 있을 계획입니다. (왜
2박씩인지 아시면 샌스쟁이~~~)
여기서 이번 여행에 꼭 써야 할 포인트들이 있었는데요.
1. AA 50만 : AA가 US Air랑 합쳐지면서 부부 합산 50만 마일 정도가 있어서 핀란드 에어 이용하는 상품 중에서 골라서 6명이 다 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였고, 유활 비싼 BA 편 제외한 한국 팀은 Qatar항공과 Finn Air, 미국은 AA, Air Berlin을 이용해서 목표 달성을 했습니다.
필요 마일과 세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팀
ICN-TXL QR Business 52,500 + $26.63
ICN-TXL BA Business 52,500 + $239
HEL-ICN AY Economy 35,000 + $16.01 총 2명 175,000마일
메르스때문에 변경했습니다. 긴 경유시간이 마음에 걸렸었는데, 본인들이 불안해 하셔서 카타르 비지니스 보다 안 좋은 BA 비지니스를 더 비싸게~~~
이상한 점은 AA.COM에서는 일인당 $350 나오는 BA편이 한국 사무소에서는 이미지불한 28,600원+235,800원 해서 264,400원으로 $100불이상 싸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AA마일로 BA이용하실분들은 한국 사무소에 전화로 가격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을 $1=1,117원 정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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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한국지사 (02-3483-3909) 로 예약을 했는데요, BA.com에서 QR 비지니스 자리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께서 자리가 안보인다고 하셔서 바로 미국 AA로 걸어서 홀드를 했습니다. 그때 상담원이 하는 말이 QR 자리는 다른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말했거든요. 한국 상담원께서 혹시 그 방법을 모르셔서 안보였을 수도 있구요. 홀드후 다음날 한국지사에 오는편도 핀에어로 같이 발권을 했는데 web에서 안보이는 자리였다고 하니, 수수료 없이 잘 발권되었습니다.
* 경유시간이 길어서 걱정이었는데 카타르관광청과 카타르항공이 제공하는 무료 '도하 투어' http://www.qatarairways.com/kr/ko/offers/doha-city-tour.page 프로그램이 3시간 정도 하는것이 있어서 첫번째 아침 8시에 하는 코스를 꼭 하라고 알려드렸어요. 오후에는 숨이 막힐정도로 더워서 고생한다고 하네요. 한국인 비자는 2014년12말부터 면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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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
JFK-TXL AA Economy 30,000 + $25.20
TXL-CPH AB Economy 레비뉴 $85
HEL-ZRH AB Economy 10,000 + $33.20
ZRH-JFK AA Economy 30,000 + $55.20 총4명 280,000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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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r | Flight Number | Departing | Arriving | Booking Code | Meal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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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 Date & Time | City | Time | ||||
AMERICAN AIRLINES | 64 | JFK New York | 2015 05:45 PM | ZRH Zurich | 2015 7:55 AM | T | Dinner Breakfast or Snack |
AIRBERLIN | 8569 | ZRH Zurich | 2015 03:00 PM | TXL Berlin | 2015 4:25 PM | X | N/A |
* Airberlin gold match한것이 AA metal 좌석 선택시 main cabin extra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무료로 지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상 구매가는 좌석당 $125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2. 칼슨 40만 : 부부합산으로 40만 정도 있는 것을 위에 적은 베를린, 암스텔담, 브뤼셀을 75,000하는 비지니스룸과 50,000보통룸을 섞어서 방 2개씩 1+1로 6박을 만들어 놓아서 소진했고 방이 더 필요할시 하얏, IHG 포인트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자유여행을 좋은 호텔위주로 가려고 라디슨 베를린 보통룸 (방이 있으면 골드는 업그래이드 해준다고 합니다) , 라디슨 프라하 Alcron 로얄 클럽룸으로 2일을 예약을 했습니다. 뒤셀도르프에서 코펜하겐가는 편도 비행기를 이미 구입했기 때문에, 아마 베를린 2일, 프라하 2일, 뒤셀도르프 근처 2일로 자유여행을 할것 같습니다만 5월말까지 시간이 있으니 더 좋은 장소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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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안의 엘리베이터도 좋아보이고 수영장과 사우나가 좋다고 해서 정했습니다. 해아님의 리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95036&document_srl=2114618&mid=board
해아님의 이 글을 보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2115411 선택했습니다, - CZK 1,000 Food and Beverage credit per room per day at the Be Bop bar. 이 혜택때문에 premium 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하루에 방 하나당 미화로 $40정도 마구 먹고 드실수 있답니다. 물가가 비싼 나라가 아니라 양이 꽤 되는것 같습니다. 아침 부페도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
3. 렌트카는 Expedia에서 아우디 A4급으로 TXL-DUS 7일에 $350 * 2대.
결론은 패키지여행으로 6명이면 거의 이천만 원정도 드는데, 랜드조인으로는 천만 원정도에 택스+유활정도가 더 들지만, 기간도 늘어나고 더 좋은 호텔도 포인트로 이용하니 거의 절반만 내고 더 좋은 여행을 하게됐습니다.
선택한 여행사는 작년과 같은 여행사이고요, 패키지 정상 가격은 325만 원인데 랜드조인 가격은 170만 원으로 155만 원을 빼주었지요. 다른 여행사는 거의 같은 코스를 130만 원정도만 빼주어서 그 만큼 더 비쌌어요. 그래서 더 이상 다른 여행사는 알아보지 않고 작년에도 만족했던 같은 여행사를 선택했습니다.
광고하는것 같아서 여행사 이름은 안올리려고 했는데, 비교를 해드려야할것 같아서 올립니다. 제 겸험으로는 참좋은 여행사와 롯데 여행사가 랜드조인일 경우 비행기 가격을 제일 많이 빼주었는데, 롯데관광은 페키지여행 자체가 20만원정도 더 비싸서 참좋은을 선택했으니 꼭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