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Hilton Reserve $10,000 spending 할 때 조심할 점.

Passion 2015.05.08 10:12:38

안녕하세요,


오늘 바보 같은 짓을 했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시티 힐튼 리저브 카드에 $10,000 을 쓰면 1매의 주말 숙박권을 준다는 것을 다 아실겁니다.

카드 처닝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골드 혜택도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일년동안 $10,000 스펜딩을 이 카드에 넣자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역시 1년의 기간동안 스펜딩을 꾸준히 track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몇일 전에 Annual Fee가 부과된 것을 보고
식은 땀을 흘리면서 스펜딩을 체크해 보니 대략 $9000.....


아아아아아아아아악!ㅏㅘㅓㅣㅗ링나


구글 칼렌더에 데드라인을 적어놓기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알았으면 다른 카드에 쓴 스펜딩을 이리로 몰빵했을 텐데 말이죠.

새 카드 2장 정도 스펜딩을 채울수 있는 액순데...... 속이 너무 쓰리네요.

1년간의 스펜딩이 그저 몇만의 힐똥만 만들고 날아갔습니다.


역시 1년동안 스펜딩을 Track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시는 이런 짓 안 할 생각입니다.

시티 잘못은 아니지만 열받아서 그냥 카드 취소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시티와 연락하고 알아낸 중요하고도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본론입니다.

웃기는 것이 1년 스펜딩 기준이 Annual Fee Date기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게 Annual Fee가 카드 발급일에 비해서

상당히 늦게 부과 될 수가 있습니다.

제 동생 카드 같은 경우 거의 25일 정도 늦게 발급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25일 정도 쓴 스펜딩이 Sign-up Bonus를 받을 때에는 효용성이 있지만

Anniversary Bonus Certificate을 받을 때에는 간주가 안된다고 합니다.


즉 카드를 언제 발급 받았든

First Annual Fee ---- Second Annual Fee

엄격하게 이 기간 동안에 쓴 것 만이 스펜딩으로 간주된다고 하네요.


말이 안되다고 생각해서 다시 확인메시지를 보냈습니다만

만약 저처럼 Annual Spending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기분 꿀꿀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