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15 진행사항 업데이트 입니다. (제목이랑 카테고리를 맞게 바꿨습니다.)
클칼 1+1 베네핏 없어지는 기념(?)으로 부랴부랴 계획 한 유럽 여행.
금년은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 갈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내년은 더 힘들어질것 같아 진행 해 봅니다.
일단 계획은 9월로 잡았구요.. 이번 주에 아래와 같이 예약이 진행 되었습니다.
Day 1 London, Park Lane (spg 포인트로 예약완료, 하지만 free night promo를 위해 메트리스런 진행중. 나중에 포인트 회수 -_-;)
Day 2 London, Park Lane
Day 3 London, Park Lane
Day 4 London, May Fair (클칼 1+1)
Day 5 London, May Fair
Day 6 Paris, 파크장 방돔 or Hilton Paris Opera (예약 준비 중)
Day 7 Paris, 파크장 방돔 or Hilton Paris Opera
Day 8 Paris, Radisson Metropolitan (클칼 1+1)
Day 9 Paris, Radisson Metropolitan
Day 10 Paris, 파크장 방돔 or Hilton Paris Opera (예약 준비 중)
Day 11 Paris, 파크장 방돔 or Hilton Paris Opera
준비 하면서 느끼는건데.. 처음엔 오고 가는 날 합쳐서 일주일, 그러다 열흘, 이제는 2주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거 원래 그런건가요? ㄷㄷㄷ
사실 첫 9일은 거의 확정 인데, Day6-7 예약 상황에 따라 Day10-11 이 정해 집니다. (힐튼 free night이 주말에만 되는고로...)
11일 까지 모두 확정 되면 UR -> 하얏 으로 옮겨서 파크장 하루 더 있을 계획도 있습니다만 무려 3만 포인트를 주고 그래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이네요;;
이거 너무 무리하는 스케쥴 같습니다? -_-;;
이틀에 한번씩 호텔을 바꾼다는게 시간도 시간 이지만 체력적/정신적 으로도 엄청 고된 일인데요..
다른분들 보니 아이들 데리고 그렇게 하시던데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저희는 둘인데도 벌써부터 걱정인데.. T_T
각설 하고... 일단 호텔은 위와 같이 진행 중 이구요, 메트리스런 하는 비용 말고는 따로 드는거 없고..
그런데 가만 생각 해 보니 보통 비행기 티켓 먼저 해결 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나요? -_-;;
AA는 부부 각각 10만 마일씩 있어서 티켓 계속 알아 보는데 원하는 날짜, 클래스, 시간이 잘 안 나옵니다.
이미 비즈/퍼스트는 포기 단계에 있고 이콘만 다음달 중으로 예약 하려 합니다.
UA, UR, MR, SPG, Delta 등이 조금씩 있어서 사실 비행기표는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첫 호텔 예약 하면서 부터 실실 웃음이 나오고 하루 종일 기분이 업↑ 되네요.
이러다 여행 다녀오면 상실감, 무기력함, 허망함 등에 빠지는건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 입니다... ;-(
---원글---
호텔이랑 항공 마일은 얼추 모은 것 같은데..
이거 맞추면 저게 안 맞고, 저거 맞추면 이게 안 맞고..
유라시아 한방치기 같은 고레벨 까지도 원하지 않는데 (시간도 안 되고),
여행 계획 착착 짜시는 마적단님들 정말 대단하신듯..
모으는 것 보다 쓰는게 더 어렵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더군다나 최근 1-2년 사이 항공사들 룰도 많이 바뀌고
호텔과 함께 디발 (욕 아닙니다;;) 행진들이라..
결국 검색 해서 정보 보고 따라 해 보면 규정이 이미 바뀌어 있고..
그나마 다행인게 날짜, 장소, 기간 등이 조금 유동적 이어서
해볼수 있는 옵션이 많은게 다행이네요.. (매번 실패지만 -_-;)
저도 곧 다른 분들 처럼 멋 있는 "여행준비 완료" 글 올리고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오늘은.. 메트리스런 갑니다.
좋은 호텔도 아니고 구린 곳에 메트리스런 갈 때가 제일 싫은것 같아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