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예약시 한국으로도 "꼭" 문의하세요.

llcool 2011.01.26 14:30:59

몇 시간 전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 상황은 저는 델타 스카이마일스를 이용하여 대한항공을 예약하려고 했고, 부인과 아기는 한국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동일한 비행편을 예약하려고 하였습니다.


마일모아님의 댓글을 확인하고 집에 오는 길에 미국 델타에 전화를 하여 7월 원하는 날짜에 스카이마일스를 이용하여 대한항공을 타고 싶다고 얘기를 했지요.

그랬더니 전혀 자리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마일모아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11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했어야 했나 생각을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7만마일이고, 델타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대한항공을 타면 6만마일이 필요합니다.)


밑져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기 더 편한 한국 델타로 전화를 했습니다. (02-317-5555)

동일한 날짜를 알아봤더니, 딱 한 자리가 남아있다라고 하더군요 ㅜㅜ

바로 예약을 했지요.

대신 오는 날은 비지니스밖에 없어서 아멕스 포인트를 넘겨서 9만 마일을 만들었습니다.

(클릭하는 순간 바로 델타로 전환이 됩니다, 조금 세금이 듭니다 ^^;  대략 42000 마일에 25불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바로 예약을 했어요 ^^


8월 28일까지가 성수기 블랙아웃 기간이라서 그 이후로 날짜를 찾아봤습니다.

9월 9일인가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비지니스를 이용하게 되었고요,

부인과 아기의 표는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서 동일한 일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델타는 9만 마일이 필요한데, 대한항공은 일반석 & 비지니스 의 조합이 87,500마일입니다.

그냥 일반석으로 가면 델타가 더 싼데, 조합을 하니 대한항공이 더 싸네요 ^^


대한항공에서 예약을 하면서 부인과 아기의 자리를 잡아 놓고 (2주간 홀딩이 됩니다) 델타에 확약을 해서 제 예약번호를 받아서,

다시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서 가족 옆자리로 좌석배정을 했습니다. 

이때는 델타에서 예약할 때의 대한항공 예약번호가 필요합니다.


아직 아기의 세금을 8750 마일로 낼 것인지, $200을 낼 것인지 결정을 못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또 하나의 차이점은 델타는 예약시 세금이 78000원인데, 대한항공은 세금이 $240 이라고 하는군요.


아기의 스카이패스도 만들어야하고, 가족등록도 해야하는데

이는 한국에서는 안 되고, 인터넷이나 LA콜센터 (800-438-5000) 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베시넷도 신청을 하였고, 이유식도 신청을 했습니다 ^^


정리를 하겠습니다.

1. 델타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대한항공을 이용하려 할 때 한국콜센터도 꼭 확인해보세요.

2. 아멕스 포인트를 델타로 넘길 때는, 정말 클릭하는 순간 바로 넘어갑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또 계속 도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제 경험이 다른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리고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