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NRT-ICN-JFK JAL 퍼스트/댄공 A380 퍼스트 + Delta 마일 이용한 댄공발권

썽파 2015.06.12 12:39:48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마모에 매일 출석 하면서 공부도 하고 복습도 하면서 배운것들을 토대로, 실행에 옮긴 결과물들을 보고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AA 마일로 JAL 퍼스트 발권 입니다.


마모님께서 한달 전쯤 JAL 퍼스트 자리가 많이 풀렸다고 알려주셨던 시기입니다. 마모님 글 전부터 계속 눈팅을 하고 있었던지라, 날짜만 주시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생겨서 망설이지 않고 AA 에 전화해서 발권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Jal 퍼스트 발권에 도움을 주신: Kailluna-koa, offtheglass, 블랙커피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월에 만든 Citi AA plat, US air 카드로 받은 10만 마일중 62,500 마일 로 발권 하고 10% 리딤 받아서 56,500 마일로 편도 JFK-NRT 발권 완료 했습니다. 수수료 $5.60 들었습니다. 여기서, AA plat, US air 카드 두개 다 있으면 둘다 해서 20% 리딤 을 기대해보시는 분들 아직 도 계실 꺼 같은데, 다른분께서 미리 토탈 합쳐서 10% 1년에 1만 포인트 리딤만 가능한걸 제 어카운트에 올라온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카드 이름이 깨져서 나온거 같은데, AA plat 3,125, US air 3,125 따로 리딤 된걸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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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움을 받은 선배님들의 포스트 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2350821

https://www.milemoa.com/bbs/2161692

https://www.milemoa.com/bbs/242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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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UR을 이용한 댄공 편도신공 입니다.


쌍둥빠 님 께서 정리해주신 편도신공 글로 제가 실천에 옮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2065082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프리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사프 BM 시절이였지만 혹시 모를 생각에 UR 포인트 한번도 안쓰고 계속 모으고 있었습니다. AM 이후 제가 삽질은 안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희망을 가지고, 대한항공에 꼭 털어서 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벼루고 있던중, 연말에 한국갈 일이 생겨서 쌍둥빠님의 편도신공을 통하여 일본여행을 플러스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꿈에 그리더 댄공 국적기 코스모 스위트 좌석 NRT-ICN, ICN-JFK 8만 마일 + $166 에 발권 완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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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예약만 해놓고 환율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생길수 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서 첫날 가격보다 $1 저렴하게 발권 완료 하였습니다. 


<<업데이트>> 마모님의 제안으로 인하여 전화 한통화로 NRT-ICN 편도를 HND-GMP 로 변경하였습니다. $1불 저렴하게 발권한걸 환율차이로 또 지급해야고 한다기에.. $1 다시 뺏어 가더군요..ㅎㅎ 


JFK 에서 NRT 가는 발권만 해놓고, 대한항공 편도신공을 쓸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자리는 매우 많이 남아서 걱정은 안 하였으나, 제가 일본여행하면서 무료숙박을 고민하면서 호텔카드 신청하는 타이밍을 잡던 와중에, 체이스 하야트 카드 좋은 오퍼가 나와서 망설이지 않고 달려서, 어프르부 받은 후에 댄공 발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가 연초에 카드 4장을 달려서 6개월 이상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5개월 정도 지나서 결국은 다시 동굴밖으로 나왔네요 ㅜ 내년까지는 좋은 오퍼가 있어도 푹 쉬었다가 다시 여행 계획 생기면 나올 계획 입니다.



마지막으로, Delta 마일을 이용한 대한항공 발권 입니다.


제가 10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델타마일을 어제부로 거의다 털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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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여 마일이.... 발권 후 1만 8천 마일로 바뀌는건 순간이더라구요...ㅎㅎ


Northwest 항공사 를 유학시절 4년정도 타고 한국과 미국을 왕복하면서 다니던 시절 입니다. 마일리지의 개념은 있었으나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그냥 막무가내로 비행기만 돈주고 타면서 한국과 미국을 왕래했던 시절인데요. 군대를 다녀오니 노스웨스트 항공사가 델타와 합병을 하면서 제가 싸아놨던 모든 마일이 델타로 자동으로 넘어갔더라구요... 이 사실을 작년 마모를 접하기 전에 알고 언젠가는 쓰게될 날이 오겠지 하면서 지냈습니다. 무려 23만 3천 마일 정도의 마일을 10여년간 쟁여놓고, 다행히 만료되지는 않았더라구요. BM 시절 멋도 모르고 미국 국내선 발권에 10만마일가량을 털어 버렸구요. 남은 12만여 마일을 남겨둔체로, 마모를 접하고, 2015년부터 댄공 편도 발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발권 시점만 찾던중 10월말 한국에 지인 결혼으로 인하여 방문할 일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했던게, 대문글에 있는 마모님 말씀대로, 대한항공 블랙아웃 날짜하고 겹치면 절대로 검색조차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추후에 부모님 미국에 모실때 발권할때 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부모님이 오시려는 날짜 전후가 다 대한항공 블랙아웃 날짜라서 포기하고, 결국 제 자신한테 마일을 털게 되었네요.. ㅎㅎ


구글 플라잇 으로 검색하면 댄공이 1000불 초반에 나와서 구매도 고려하였으나, 제가 모아두었던 델타마일이 머리를 스쳐서 지나가더라구요. 

마모님의 대문글에 나와있는 절차를 그대로 따라하여서, 제가원하는 날짜에 델타마일 털어서 대한항공으로 발권 마무리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발견한것은, 같은 여정이지만 왕복으로 검색하면 수수료가 $85/$90 정도가 나왔는데요, 편도로 따로 발권하면 $22불의 가격에 발권이 되어서, 당연히 몇불이라도 아끼고자, 편도로 발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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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은, one stop 이라도 있을 경우 수수료가 5불로 줄어들고, 대한항공 마일좌석이 없는경우 아예 검색조차 안되는거 같습니다.



갈때는 이콘, 올때는 비지니스로 총 3만 5천 + 7만 마일 + $24.20 + 4만 7천원 ($44) 로 한국 왕복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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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발은 $로 싸게 보이는데 편도로하니 인천출발은 원화로 잡히더라구요.JFK-ICN, ICN-JFK 여정을 편도로 발권하니, 그래도 위에 보이는 7만 마일 +85불 왕복 여정 보다는 저렴하게 발권해서 만족 합니다. 


수수료 조차 PRG 카드 에어라인 크레딧 델타로 등록후 조금 손해보더라두 $100 크래딧 쓰려고 했으나. 마일 발권 수수료는 안 먹힐수 있다는 댓글을 어디선가 본거 같아서 그냥 등록 안하고 결제 했습니다. 나중에 AA로등록해서 기카를 $50불씩 나눠서 받을 예정입니다. 


AM 이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여서, 제 한국/일본 여정 발권에 성공 할수 있었습니다. JAL 퍼스트 및 댄공 발권 난이도는 매우 쉬운 측에 속하여 많은 분들이 쉽게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다음목표는 싱가폴 퍼스트 및 알라스카 마일 이용한 발권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하야트 카드스팬딩도 빨리 마무리 하여 일본 여정중 Park Hyatt Tokyo 에 머물 예정입니다. 이것도 예약 완료되면 다시 한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물론 여행 후기도 추후에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제 생에 첫 퍼스트 클라스 왕복이라 매우설레기도 하고 들떠 있지만, 좋은 카드 오퍼들 나와도 바로바로 안 달리고, 가늘고 길게가는 마일인생 롱텀으로 보고 더 배워나가겠습니다.


이상 썽파의 발권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