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마일리지 발권 미주발 한국행 사용가능 노선 정리

1stwizard 2015.07.28 14:36:04

마일모아에서 여러 AA 관련글을 보다가 매번 질문글이 올라오게 하는것보다 마일리지 발권 루트가 정리 된 글?이 하나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비수기 편도 25,000으로 발권가능한 경우를 기준으로 하며 현지 숙박은 없는 노선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와이 거주자는 고려되지 않았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9월부터 제외되는 본토-하와이간 하와이안 항공편은 제외되었고 반대인 한국발 미주행 노선도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1.댈러스 루트 (AA 281: 댈러스-인천 구간 이용)

댈러스에서 11시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루트이며 마일리지 좌석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댈러스 이동 중부~동부 거주자가 한국가기에 적절한 노선입니다. 서부 거주자의 경우 심야노선을 이용해 댈러스에 아침에 도착했다가 가는 방식으로 이용가능합니다.


2.샌프란시스코-도쿄 하네다-김포 루트 (JL 001: 샌프란시스코-하네다 구간 이용)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여 하네다 공항에 새벽 5시에 도착하는 일본항공편을 이용하는 루트로 나리타-인천 구간이 하루 1편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체제로 유용한 노선입니다. 아침에 도쿄에 도착하면 잠시후 김포행 아침 항공편을 이용가능합니다. 나리타-부산/인천을 굳이 타고자 하지 않는 이상 나리타-하네다간 환승이 필요하지 않으며 나리타-인천구간 마일리지 좌석 부족 문제를 피하기에 좋은 노선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벽에 출발하므로 샌프란시스코-하네다 구간 좌석만 있다면 미국 전역에서 연계가 가능한 노선이라는게 최대 강점입니다. 하네다-김포구간을 저녁으로 발권하면 가볍게 1일 도쿄 관광도 가능한 노선입니다.


3.나리타-인천/부산 루트 (JL 959/969)

가장 일반적인 노선으로 나리타-인천 항공편이 저녁에 있어 모든 미주출발 AA/JL 노선 연계가 가능하며 나리타-부산 항공편도 저녁편 연계가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좌석이 부족하여 발권이 어려운 상태로 이 경우 미주-나리타/하네다-김포로 연계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출발편 이후에 도착하는 미주발 항공편이 없어 하네다 환승을 하지 않는 이상 자체적 숙박하고 익일편을 이용한다는 옵션은 부산행만 가능합니다. (24시간 내 환승 규정 때문)

 

4.미주-나리타/하네다-김포 루트

나리타-인천/부산 좌석에 여지가 없을 경우 선택되는 노선으로 오후8시 하네다 발 일본항공편과 연계를 생각한다면 오후 4시 이전 도착편까지는 연계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전철이나 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하여야 하기에 추가적으로 비용을 내야하고 불편하여 선호되지 않는 루트입니다만 미주와 연계가 활발한 나리타와 서울권과 연계가 활발한 하네다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선택해야할 때도 많습니다.


5.미주-하와이(AA or AS)/하와이-인천(하와이안 항공) 루트 (HA 459: 호놀룰루-인천 이용, 주의: 매일 운항하지 않는 노선) 

서부의 경우 AA나 알래스카 항공편으로 하와이에 1시이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있을 때 이용가능한 노선으로 인천행 하와이한 항공편 출발이전에 환승가능하게 도착하기 때문에 이용가능합니다. 나리타-인천구간 좌석난을 우회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6.미주-하와이(AA or AS)/하와이-나리타-인천/부산(JL) 루트 (JL 781/783 + JL 959/969 조합)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루트로 5번 루트의 변형판입니다. 일본-한국구간은 좌석이 있는데 태평양 횡단 구간에 좌석이 없을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노선입니다. 1시/2시발 2편 존재하며 늦어도 1시 이전에 하와이에 도착해야합니다. 


요약 포인트: 미주발 한국행 마일리지 노선은 도쿄/하와이/댈러스 중에 한곳은 지나야 하므로 이를 고려해서 연결편을 구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