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동생과 아버지가 여행을 잘 다녀 오셨습니다.
(문법상 한 사람이라도 존칭을 해야 하면 이렇게 존칭 써야하는 것 맞죠?)
간략하게 다른 분들을 위해서 들은 내용을 간추려서 몇 가지 후기만 쓰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1) One way Rental은 Avis가 좋습니다. Fee도 없고 캐나다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체인 같아요.
Hertz와 가격 차이도 꽤 크고요. 게다가 재밌는 것이 원래 3일 렌탈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날짜를 바꾸니
1주일이나 3일이나 가격이 같습니다. 그래도 일정이 5일 이라서 5일 예약했는데 미화로 $176 나왔습니다.
참고로 CDW 는 사프 카드 썼고 Liability는 Geico가 해 준다고 해서 추가로 더 안 샀습니다.
Preferred Plus라서 업글을 받았고 렌탈하실 때 잘 검색하시면 비행기 마일도 추가로 줍니다.
전 AA 쿠폰 코드를 써서 3000 마일 추가로 받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런 쿠폰은 보통 공항에서 픽업 할 시만 되는 것으로 압니다.
공항이 추가세금이나 피가 있어서 피하시고 싶으실 수도 있는데 쿠폰 코드 잘 쓰면 거기서 거기더군요.
2) 힐튼 퀘벡은 골드라서 스위트로 업글을 해줬지만 Executive Floor로 업글이 안되서 그런지 Lounge Access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위트 말고 Executive FLoor 업글을 바랬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큰 한국인 관광 버스가 3대나 있어서 한국인이 바글바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은 정말 별로라고 하네요. 그냥 전형적인 Continental Breakfast.
Hot breakfast를 원하면 $3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합니다.
3) 몽뜨랑블랑
플랫이라서 스위트로 업글 해 줬습니다. 결국 2만 포인트짜리 호텔에서 5천포인트로 스위트에서 묵었네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너무 어두컴컴한 느낌이라서 별로셨다고 하시네요. 그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조명을 제 가족은 싫어하거든요.
참고로 스위트는 Full Kitchen이 있어서 요리 해 드시기 좋습니다.
자연 좋고 경치 좋고 마을도 이쁘지만 차가 없으면 별로 할 게 없다고 하네요.
원래 버스 타고 가려고 했지만 렌트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할 것이 많은 것 처럼 나오지만 도보로는 갈 수 없는 곳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갖가지로 돈을 다 받아낸다고 하네요. 파킹, 입장료 등등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신기하게 인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고 하시네요.
4) T-mobile Simple Choice North America Plan 강추합니다. 캐나다에서 잘 터집니다. $50에 1GB LTE + Unlimited 2G data + Unlimited Text + Call
$60이면 3GB LTE. 2-3일 있는다면 모를까 그 이상 있으면 핸드폰 언락해서 T-mobile 플랜 쓰는 것이 상당히 괜찮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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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HG POINT Break이 몽 뜨랑블랑에 하나 생겨서
겸사겸사 동생과 아버지를
퀘벡시티와 몽뜨랑블랑에 여행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비행편은 BA로 PHL - YQB, YUL - LGA 이렇게 짜니
4500 마일 + 택스가 나오네요.
2인 총 18000 마일 + $111 정도 들었습니다.
역시 단거리는 BA가 최고네요.
호텔은 퀘벡시티에서는 골드조식을 위해서 그냥 힐튼에서 2박 하기로 했습니다.
포포인트는 차가 없으면 불편하고 페리 값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몽뜨랑블랑에서는 IHG Point Break에 힘 입어 Holiday Inn Express에서 3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퀘벡시티는 워낙 후기들이 많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몽뜨랑블랑에 관해서는 별로 후기가 없어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
1) 혹시 여름에 몽뜨랑블랑 가보신 분들 거기서 가야할 레스토랑이나 해야할 것 혹은 조심해야 할 팁 등 있으신가요?
꽤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레저 활동도 많은 것 같아 보여서 아버지와 동생이 기대가 크더군요.
2) 렌트카를 빌리려고 하는데 캐나다에서 운전하실 때 특히 조심해야 할 팁 같은 것 있나요?
후기들 읽어보니 표지판이 불어니 동서남북을 숙지해야하고 진입로가 급하게 나오니 그런 것 조심해야 하고
등이 있는데 다른 팁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3) 핸드폰 플랜은 어떻게 하셨나요? AT&T쓰는데 로밍 차지가 상당히 비싼데 또 알아보니
캐나다 Prepaid 핸드폰 플랜도 상당히 무섭게 비싸더군요. ㅋ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업데이트: 캐나다나 멕시코 가시는 분들 Tmobile Prepaid North America Plan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40-$50 에 자동 로밍/무제한 통화-문자/무제한 data (Capped 4G) 가 있네요. 멕시코 같은 경우는 모르겠지만
캐나다는 거기 핸드폰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이것이 훨씬 경제적일 듯 싶습니다. 가끔가다가 심카드를 99전에 파는데
그 때 구입해서 필요할 때 쓰시면 편할 듯 싶네요.
4) 보통 환전 해 가시나요? 보니까 미 달러를 받아서 그냥 쓰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지금 달라가 강세라서 1:1.29 정도니 캐나다 달라를 써야할 것 같아서요.
5) 캐나다도 EMV 칩 위준것 같던데 Chip + Signature 카드도 잘 통용되나요? 아니면 Chip + Pin 카드가 필요할까요?
아무래도 제가 같이 안 따라가는 여행이다 보니 걱정이 많아서 많은 질문을 하게 되네요.
혹시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