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XXSA 자동차 섹션에 질문 올렸었는데 (대세는 옮기는게 좋다는 의견...), 고수분들이 많은 마모에도 올려봅니다...매번 도움만 받아서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먼저 저는 새차 사고 GEICO유지 한지 1년이 되어가는 20대 후반인데요, 초반에 경미한 at fault 사고가 한 건 있습니다. 제가 이때 보험 관련해서 마모에 질문드렸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447328) 결국 여러분들의 답변을 참고하여 추가적인 6개월동안은 가이코에 남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가이코에서 갱신을 하려고 보니 premium 800불로 딱히 변화가 없습니다. 제 사고기록을 반영하여 quote를 받아보니 Progressive는 700불 (trial로 한 snapshot discount까지 포함하면 650불) 정도 됩니다. 혹시나 해서 가이코로 새로 quote를 받아 봤더니 600불정도로 나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한 보험사에 오래 남는 것이 신용기록이나 보험료 측면에서도 유리한가 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바는 보험사들은 신규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처음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huge discount를 적용하고, 그 다음부터는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이 discount를 없애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 보험사에서의 가입기간 또한 discount에 영향을 주는 듯 하지만, 이 처음가입가한테 주는 discount에는 훨씬 못미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6개월이나 1년마다 더 저렴한 곳으로 shop around를 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그래도 (특히 사고기록이 있는 저에게는) 3년을 유지하는게 좋은가요?
좀 더 구체적으로 제 상황에 적용하자면 이 중 어떤게 좋을까요?
1. 조금이라도 싼 Progressive로 옮긴다
2. Geico 해지후 재가입한다?
3. 비싸더라도 Geico보험을 계속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