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ihad 마일로 체코항공 발권

오우펭귄 2015.10.20 01:22:17

드디어 icn-prg 왕복 마일 발권을 끝냈습니다. 제 경험을 정리하면,


1. 먼저 체코 항공에 전화를 해서 etihad마일로 보너스 좌석 발권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후 etihad로 전화해서 발권을 진행해야합니다.

2. 그런데 체코항공에서 가능한 마일리지 좌석은 상당히 제약적입니다.  3,4,5월 비 성수기임에도 이코노믹 좌석은 없는 날짜가 더 많고 있다 해도 1,2 자리밖에는 없습니다.

비즈도 이코보다 사정이 아주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3. thankyou에서 etihad로 마일을 넘기는 기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대략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ur에서 kal이나 미국 항공사 넘기는 것 처럼 순간이동이 가능할 줄 알고, 좌석 확인하고 마일넘기고 바로 발권하려다가, 마일 옮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동안 좌석이 없어져서 다시 좌석 찾고 일정 조정하고 결국은 프라하 리턴편은 비즈로 발권해야만 했습니다.

3. etihad쪽 상담원들이 체코 항공 발권은 무조건 편도+편도 발권으로 해야한답니다. 전 왕복과 편도+편도의 유할 가격을 비교해서 발권하려했는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편도로 발권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4. 유할이 인천-프라하편이 대략 17만원 프라하-인천 편이 24만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체코 항공에서 직접 발권하는 경우 왕복 유할 28만원과 비교하면 같은 항공을 사용하는데도에티하드로 발권하는 것이 많이 비쌉니다. 3,4,5월 체코항공 인천-프라하 왕복표가 대략 850불 근처인 것과 비교하면 체코항공편 발권이 마일의 값어치가 생각만큼 크게 발권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잠시 고민하다 그냥 질렸습니다.


말씀드린 듯이 마일표가 제한적이어서 당초 5박6일 정도로 생각했던 일정이 8박9일이 되게되었습니다.

당초는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만 보고 올까했는데 도시 하나 정도는 더 봐도 될 것 같은데 어디를 보면 좋을 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프라하, 부다페스트, 비엔나 이렇게 많이 엮는 것 같은데, 오스트리아는 가봐서 이번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추가하면 일정이 촉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