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suite 라고 했지만, 뭔가 약간 2% 부족한 느낌; 이었습니다. (뷰는 그냥 옆건물 뷰)그치만 호텔 스태프들도 아주 친절하고 좋았어요.
조식은 buffet 식으로 - 보통의 Radisson blu 스러운 아침식사 였습니다.
비지니스룸으로 예약하면, 호텔바에서 하루에 1000 koruna 를 사용할수있도록 해주어서(각종술/스낵) 매일 저녁마다 바에 내려가서 맘껏 알콜을 마실수 있었습니다.
(보통 칵테일은 150 -190 koruna 정도였고, 맥주는 100 아래였어요.프라하는 물가가 너무 싸요ㅠ.ㅠ<3 놀기 딱좋은 )
바에 일하는 스테프들도 너무나 친절하고 재밌었습니다.
나갔다가 방에 돌아오니, 호텔에서 준비해준 제 생일케잌과 샴페인 그리고 카드였습니다.ㅎㅎ ㅠ.ㅠ 힝.
케잌이 생각보다 넘 맛있었구요. 샴페인 레이블도 alcron.
호텔1층에 alcron 이라는 미슐렝스타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 (드리머님의 유럽후기에 있었던 ^^)
아쉽지만 저희는 계획했던 다른 식당들 가느라 가볼기회는 없었어요.
Park Hyatt Vienna
프라하에서 3시간가량 운전하여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슈테판성당을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주변에 뉴욕 5th ave 처럼 모든 명품샵들이 있어 샤핑 좋아하시면 좋으실것같아요.
Suite upgrade를 사용하여 뷰가 멋진 park suite room 으로 받았습니다. 둘다 다이아가 있어 조식도 포함이었구요.^^ (둘다 있을필요도없지만요;)
(parking은 하루에 40유로)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로비 계단 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게스트룸 복도로 들어가려면 카드로 한번더 찍어야 들어갈수있어요. 엘레베이터에서도 카드찍고,
보안이 아주 철저하구나.. 했어요.
방안의 입구.
거실, 방 그리고 화장실에 까지 아주 큰 창문과 높은천장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창밖뷰는 나 비엔나야 !! 이러고 있구요.ㅎㅎ
비엔나는 마치 작은 파리(Paris) 느낌 이었습니다.
룸에서 제일 맘에들고 예뻤던 공간이에요.
고급스러운 마블이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 집에 요런 화장실 꼭 갖는게 로망입니다.ㅜ.ㅜ
bath amenity 는 방돔과 같은 blais mautin 이구요.
bath tub 물틀때 터치 버튼으로 되어있는데 이쁘지만, 손에 물이 뭍으면 잘 안눌리는.
세면대 반대편에는 샤워와 토일렛 룸이 있습니다.
첫날 저녁 나갔다가 룸으로 돌아오니, 와인과 치즈를 놔두고 갔습니다.
(instead points , 근데 레드와인 달라고했는데 와잇와인을 주셨길래 바꿔줄수 있냐고 전화했더니, 자기네들이 실수해서 미안하다며 포인트도 가지고, 와인도 받으라고했어요;)
Dining area.
지금까지 가본 호텔중 아침식사 하는곳이 제일 화려한 곳이었던듯합니다.
대리석과 유리장식품들이 블링블링 하죠. 가구들도 고급스러웠어요.
사진의 이날은 평일이라 한가했지만, 주말아침에는 앉을 자리도 없이 바글바글했어요.
아마 비엔나에서 제일 핫한 브런치 플레이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buffet 가 있고, 앞에서 요리사에게 말하면 계란요리를 해줘요.
저는 매일 같은걸로 ~
비엔나에 커피가 유명하니까 유명하다는 카페들은 다 가봤는데, 파하 Melange 가 제일 맛났다는.ㅎ
아침식사 룸서비스도 해주지만, 저희는 매일 내려가서 먹었어요.
그리고 수영장을 갑니다. 잘안나왔지만, 수영장 밑바닥이 골드타일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 이나요.
사우나도 있습니다. 드라이 사우나와 스팀 사우나 방으로 나뉘어 있어요. 다리 아프도록 걸어다니다가 ;; 저녁에 돌아와서 사우나 하면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
수영장과 사우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혼자 쓰다싶이했어요.
이렇게 사우나 하고 밤에는 아래층에 있는 bank bar 에 가는걸로 마무리 - 비엔나 있는동안 요런패턴으로 지냈습니다.
호텔건물이 예전에 은행건물 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bar 이름도 뱅크.
여기 바 역시 비엔나의 핫플레이스인건지 , 앉을 자리도 없을정도로 사람 많았구요.
호텔에서 나와서 조금만걸어나오면 보이는 graben 거리.
첫인상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솔직히 숙소가 마음에 들면 그 도시 전체의 이미지가 평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타일이라 ^^
비엔나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음에 기회가 있음 100% 다시 올마음이 있구요!
Waldorf Astoria Amsterdam
암스테르담은 저희의 이번 여행 마지막 목적지였습니다.
암스텔담에 오기까지 많은 곳을 돌아다녔기에 몸이 너무 지쳐있었는데, 제대로 쉬었던거같습니다.
월도프는 New York , Rome Cavalieri ,Dubai Palm Jumeirah 밖에 안가봤지만 암스텔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고급스럽고 예쁜 인테리어의 호텔, 스태프들도 엄청 숙련된? 교육 엄청 잘받았나보다 생각들정도로 모두들 너무 친절하고 완벽했습니다.
호텔앞의 canal, 오른편의 첫째 건물이 월도프입니다.
저희가 유럽에 있는동안 춥고 구름끼고 ㅠ.ㅠ 덕분에 심한감기도 걸렸어요. 사진만 봐도 날씨가 정말 gloomy 구루미 하죠. ㅠㅠ
라비 사진은 없지만, 컨시어지와 리셥션룸을 지나 복도를 쭉 따라오면 보이는 티룸입니다.
King Grand Premier Canal view.
힐튼에서도 다이아가 있어서 canal view suite 룸으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방은 크지 않지만, 높은천장과 큰창문 인테리어가 맘에들었어요.
어메니티는 역시 페레가모구요 사진엔 없지만 월도프들은 가운이랑 슬리퍼가 정말 폭신폭신하고 좋아요. 새심한 nail kit 배려 :)
방에서 나오면 로비쪽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엘레베이터도 있구요 ^^) .
호텔 복도 천장과 벽이 쭉- 요로케 멋지구요.
이날은 전세계적으로 earth hour 가 있는날이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호텔안에 모든 불을 끄고(객실제외)
촛불을 키고 샴페인 파티를 한다고 해서 내려가 봤습니다. 촛불을 키니 꽤 로맨틱 하더라구요.
Vault bar
저희는 호텔에 묵으면 호텔바에 꼭 가는 편이에요.
이 호텔도 예전에 은행 건물이었다며, 바텐더 뒤에는 safety box들이 있고, 그안에서 술을 빼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바 이름도 Vault bar ^^ 바가 위치한곳에 vault 가 있었대요 .
칵테일 리스트는 없었고, 즉석에서 바텐더한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알아서 샤샤샥~ 만들어주더라구요.
정원이 보이는 실내 수영장. 그리고 사우나도 사용할수 있었어요.
레스토랑쪽으로 호텔내에 정원이 있어서 나가서 구경도 했었는데 너무 추워서 사진은 없네요. 따뜻할때는 꽃도 이쁘게 심어져 있고 하던데, 저희가 갔을땐 좀 횡-
월도프 암스테르담 정말 사랑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따뜻할때 꼭 한번 다시와보고싶어요~
호텔안에 Librije's Zusje 라는 2 미슐랭스타 레스토랑도 있는데, 이곳 역시 못가보고와서 아쉬웠습니다.
원래는 브뤼셀과 암스텔담 둘중에 고민하다가 Waldorf 때문에 암스텔담에 오게 된건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스테이였습니다.
저희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이틀뒤에 브뤼셀에서 끔찍한 사고가 생겼어요; 더 이상 테러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BMW ED 후기를 한번 써볼까하지 말입니다. :)
좋은밤 되십시요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