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Lifemiles 취소 후기입니다.

아노소프 2016.05.16 09:16:35

결국 파란만장한 전화질끝에  Lifemile 티켓을 취소할 수 있게되어서 후기남깁니다. 


1. 첫번째 관문 : Pin number error 

     지금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정한 핀넘버가 계속 틀리다고 오류가 났었습니다. 

     상담원이랑 같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핀넘버 재설정하고 다시 시도하길 수차례....결국 제가 포기하고 담날 다시 걸었더니 되더군요.

     뭔가 믿지못할 Lifemile 전산 시스템입니다.



2. 두번째 관문: Credit card declined 

     체이스에 미리 전화해서 멕시칸 항공에서 티켓팅할거니 제발 블락시키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후, 전화했는데도 불구하고

     Lifemiles상담원은 미국은행에서 decline되었기때문에 취소불가라고 하더군요... 

     빡돌아서 전화끊고 chase에 전화걸어 따지면, 체이스에서는 애초에 그런 거래승인을 요청받은 기록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체이스는 요청받지도 않은 거래에 대해서 거절할 수 없다고....쩝...

     체이스 은행 문제인가 싶어, US BANK, AMEX 카드로 다시 줄줄이 재시도를 해봅니다. 하지만 역시 줄줄이 거절당했다고 lifemile상담원꼐서

     알려주더군요. 물론 저는 전화걸기전에 미리 은행에 통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피같은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3. 결국 메니져 바꿔라 신공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하루를 거의 다 소비하고 제 정신도 혼미해진 상태에서 도저히 못참고 영어도 안되는 상담원을 향해 성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열받아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한참 성토후, 매니져나 디렉터한테 연결 좀 시켜달라고 하니 잠시만 기달리라고 합니다...

     한 5분정도 지났을까.... 인내심이 한계에 달할 무렵 아까 그 상담원이 다시 나오더니 이제 취소되었다고 1시간내에 마일다시 돌아올거라고 합니다.

     대체 지금까지는 왜 안되었던 것이며, 5분동안 뭔 짓을 했길래 왜 지금은 된다는 것인지 따져 묻고 싶었지만 제 체력이 바닥나서 관뒀습니다.

     1시간뒤 확인해보니 캔슬피가 신용카드에서 빠져나갔고, 어느새 마일이 다시 빼곡하게 차있더군요.... 


Lifemiles 취소는 정말 다시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은행에 미리 통보했는데 카드가 자꾸 거절당한다고 말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건 너희쪽 문제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그럼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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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iles 티켓 취소는 예전에도 몇 번 해봤지만, 할때마다 이놈의 전화 라인은 왜이리 잡음이 심한건지, 발음도 안좋고 영어도 못하는데


클리어하게 들리지도 않으니 엄청 힘드네요.


문제는 PIN넘버를 입력해야 하는데, 자꾸만 핀넘버가 틀리다고 합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pin 넘버 초기화하고 세이브를 한 10번도 넘게 다시하고 다시 또 전화하고 무한 반복중입니다. 


뭔가 그쪽 시스템이 꼬인거 같은데, 상담원은 자꾸만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저장하기를 제대로 누르라고만 하고 


 대체 몇번째인지.... PIN넘버 입력안되면 취소도 변경도 안되서 이거 표 날리게 생겼네요. 


 상담원한테 계속 안된다고 하면, 전화돌리고 무한대기시켜버리더라고요.


 비슷한 PIN넘버 이슈를 겪었던 회원분들이 혹시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