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그랜드 하얏(Grand Hyatt Taipei)후기 올립니다.

한인업소록 2016.05.18 19:46:21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덕에 마일로 최소한의 효도(?) 대신 하고 있는 불효딸래미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에 남은 둘째 동생을 앞세워

두 자매(엄마와 이모)분을 대만으로 여행시켜 드렸습니다.


호텔값 다 주고는 엄두도 안되는 일을

마모님들의 그동안 알려주신 소중한 정보로 가능했습니다.


우선 엄마가 대만을 가고 싶다 하셔서

제가 하얏다이아몬드라서 대만의 하얏 호텔을 부랴부랴 검색하니 

딸랑 하나 있습니다. Grand Hyatt Taipei !!


Points + Cash 로 7,500 Points + $101 USD (100불도 아닌 101불은 몬가요 :( 


하얏 포인트 22500 + $303 캐쉬 예약 합니다.

호텔 메인 페이지에 적힌 이메일로 우선 편지 보내봅니다.

어머니 기념일인데 어머니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고 싶은데 스윗업글 가능하냐 물어봅니다.


Grand Suite King 으로 일단 업글 받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다보니

그 윗단계인 스윗부터가 욕실이 너무 좋은 겁니다.


Grand Executive Suite의 욕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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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Executive View Suite 의 욕실입니다.

Grand Suite executive view suite.png


이 욕실 사진을 본 후 다시 이메일 보냅니다.

어머니가 bath하시는 거 너무 좋아하신다  

스윗업글권 써서라도 이런 욕조가 있는 룸으로 꼭 해주면 좋겠다도 보냅니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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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같이 여행은 못했지만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니 뭉클합니다

다행히 둘째동생이 영상통화랑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내줘서 마치 함께 여행한듯 합니다.


다이아몬드여서 체크인시에 아주 잘 맞이해주었다고 합니다.


아래부터는 객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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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어메니티는 페라가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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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하고픈 bathtub을 놔주고 bath salt도 넉넉히 챙겨주는 센스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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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는 미리 준비해놓은 카드와 과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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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과일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대신 팁을 두둑히 놓으라서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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쒼나신 64세 어머니와 69세 이모....

귀여우시다고 해두 되나 몰라요...


체크인시 웰컴 어메니티는 물어보지 않았다길래

제가 동생한테 물어보라고 지시하는 사이

딩동하며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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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주니 담날 또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티모님 후기에서 팁주시는 신공을 읽고 어설프게 따라해봅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국에서 매일매일 수영을 다니시는 분이셔서 

여행 다니셔도 수영을 너무 좋아하십니다.


야외 수영장 물온도는 적당하고 특히 사우나 시설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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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바라본 수영장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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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어김없이 수영하시는 울어머니...


사우나에는 사람이 저희 가족만 있어서 숙박기간 내내 단독사우나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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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후 쉬는 공간도 넉넉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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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탕은 저희 가족만 있어서 동생이 찍어서 보내주네요..

엄마와 이모는 스티커로 마무리,,,,


라운지 조식을 뺴놓을수 없지요

대만은 일단 블랙퍼스트에 죽과 딤섬이 나온다고 합니다.

동생이 라운지에서는 사람이 은근 있어서 멀리서만 어설프게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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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이모는 한식을 드셔야 밥먹은 것 같다하시는 분들이라 아주 좋아하십니다.


아침은 매일 아침 라운지에서 해결 후

저녁은 마지막날 가봤더니 아침만큼 훌륭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아 도저히 사진은 못찍겠다는 울 동생..ㅋㅋ


호텔이 인테리어가 잘 되있고 한국의 이재효 조각가의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제 동생이 미술을 전공해서 이런 작품들을 좋아라 하고 또 관심이 많습니다.

전 봐도 잘 모릅니다..

아래의 사진이 이재효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지금 성남아트센터 작품전한다고 동생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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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여기저기 인테리어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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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조명디자인을 해서 그런가 조명사진이 많네요...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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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객실에서 본 뷰입니다.

객실이 욕실까지 하면 3면이 창문이라 뷰가 여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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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하시면서 다시 소녀(?)로 돌어간 두자매 사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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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01 빌딩앞에서 두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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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마일을 모아야 겠습니다.

유럽은 많이 걸어야 한다는데

아직 정정하실때 유럽여행 보내드려야 해요.



이런 호텔 후기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이게 사진만 모아놓고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도통 손에 안잡히네요

마모님들이 남겨주시는 소중한 정보만 냠냠하고,,,

소중한 후기와 여러가지 정보 올려주시는 마모님들 대단하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대만 하얏은 후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미흡하지만 남깁니다.

두서없고, 제가 함께한 여행이 아니라 더욱 어설픕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3년전 처음 마일모아를 알게되서 

2013년 추석에 엄마 환갑기념 하와이를 시작으로

2014년 구정떄 하얏플랫달고 무료숙박권을 부산파크하얏에서

2015년 구정때 드뎌 다야달고 하와이에 그랜드 카와이&호놀루루

2016년 구정때 제주하얏리젠시 온돌스윗방

(저희 어머니가 약국을 하셔서...휴가를 길게 가실수 있는 연휴가 추석과 구정이네요....

한국은 일을 하시는 약사나 의사는 국외 나갈시에 나라에 신고를 하고 나가야 한다네요...

그래서 어머니가 해외 나가시려면 이것저것 복잡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어버이날에 대만그랜드하얏...



열심히 마일모아서 유럽여행 시켜드리는 그날까지....아자!!

많은 도움주신 마모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