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베니스공항 라운지입니다.
파리는 워낙 많은 후기들이 올라와있는 곳이라 간단히 호텔리뷰만 올립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 https://www.milemoa.com/bbs/board/3333203 ) 기차로 이동했구요.
프랑스기차표는 대부분 3개월전에 오픈해서 voyages-sncf.com 에서 편도 19유로에 샀어요,
원래 Waldorf Astoria Versailles Trianon 을 가려고 예약을 다 해놨었는데,
두시간동안 기차타고 파리도착해서 또 한시간 기차타고 가기 힘들것같아서 막판에 Hilton Opera 로 바꿨습니다.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골드멤버 베니핏으로 Executive Room으로 업글받았고, 방은 적당히 넓고 깔끔합니다.
생라자르역 바로 옆이라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이나 (좀더 많이 사고싶다면 RER타고 아웃렛......) 오페라가기가 가까운게 가장 큰 장점이구요.
리셉션 스태프들은 괜찮았는데 조식당이나 라운지직원들이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조식당이 라운지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크다고는 하는데, 사람들도 많고 사실 먹을만한 것들은 라운지에도 다 있는지라 굳이 조식당갈 필요 있나 싶네요, 생뚱맞게 아침부터 피쉬앤칩스 드시고싶으시다면 조식당으로 가시길....;;;
로비는 예쁩니다.
다음에 또 갈지는 잘......;; 숙박권쓰기도좋고,위치도 좋긴한데 제 스타일엔 너무 거울이 많은블링블링인지라..
다음으로 2박한 Radisson Blu Champs-Elysees
이제는 Spg로 빠진 Le Metropolitan 을 참 좋아했었어요. (동네도 좋고, 특히 지하1층의 intimate 한 수영장과 hammam이 최고였죠,)
이번엔 숙박권이라 남은 클칼포인트 털러 가는거였는데 안타깝게도 Metropolitan이 1박만 available 해서 할수없이 샹제리제 래디슨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Trocadero 보단 개선문쪽 교통이 편리한점이 있고, 방크기가 여기가 더 넓어요. Metropolitan은 캐리어라도 열면 서있을 공간이 사라진다는...;;;
호텔바로앞에 Josephine 이라는 빵집도 괜찮고, 개선문주변으로도 괜찮은 식당들 많이 있구요. 에펠탑 근처에있는 Christian Constant 의 Les cocottes가 개선문 소피텔에 생겨서 가봤는데 에펠탑쪽보다는 좀더 고급진 느낌이고, 셰프의 다른 레스토랑인 Cafe constant 메뉴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살짝 멀긴 하지만 Parc Monceau 까지도 산책할수있을만한 거리이구요.
다시가도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