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이탈리아)후기 - 3.Park hyatt Milan

eiffel 2016.07.04 03:21:27

많이들 아시는 밀라노 파크하얏입니다.


에어프랑스로 CDG-LIN 로 아침일찍 이동했습니다. 파리의 약간 쌀쌀하고 흐렸던 날씨에 비해 이태리는 아주 쨍 하더군요.

12시전에 도착한거라 방은 예상대로 준비가 안되있었습니다. 예약할때, Anniversary 기념으로 가는거니, 넓은방으로 부탁한다고 SM을 보냈었는데, 업그레이드 해주려던 방은 아직 준비가 안됬고, 기본방은 바로 체크인가능하다고 하길래, 지하의 스파로 내려가 기다리기로 합니다.

어메니티로 쓰는 Laura Tonatto의 musk향이 부담스럽지않으면서 찐한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는데 제가 갔을땐 저 포함 4명이라...;; 아주 복작거리더군요. 사람없을때 가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ㅎ

샤워하고 두오모한바퀴 돌고 오니 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Deluxe King Ro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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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기념일이라고 샴페인과 디저트도 준비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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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조식

다이아몬드멤버는 부페+one hot dish입니다. 룸서비스로 할경우 continental breakfast+one hot dish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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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디쉬로 시킨 Salmon Egg Benedict. 와플도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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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돔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호텔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분위기가 비슷해 익숙하고 편안했구요.

밀란이 아무래도 좀더 young&new 의 느낌이 있었지만 스파나 조식의 퀄리티는 방돔이 더 앞서는것같았습니다.

솔직히 다이아몬드 베네핏으로 나오는 조식이라 좋았지만 돈주고 먹을것같지는 않은... (참고로 방돔에선 돈주고 먹었습니다. 플래티넘 50%할인받아서.)


그밖에 밀라노 여행 팁.


Concierge가 추천해준 레스토랑 Il Solferino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Osso Bucco with Risotto Milanes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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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광장옆 Rinacente 백화점 옥상에있는 카페에서의 뷰가 아주 훌륭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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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밀라노는 두오모와 최후의 만찬밖에 볼게 없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매력적인 도시인것같습니다.

일단 멋진 이탈리아노들이 이곳에 다 모여있어 눈이 즐겁고, 쇼핑하기에도 참 좋을것같구요.

음식은 이곳에서 실패한 경험이 여러번있는지라 (대부분 많이 짜요...) 맛있는곳을 잘 찾아서 가야하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이번에 Solferino 참 괜찮았구요. (근데 안내도 없이 빵값을 받더라구요...; 일인당 4유로)

어딜가나 카푸치노가 느무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엔 몇일 여유잡고 꼬모같은 근처도시들도 갔다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