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1박

오하이오 2016.07.18 0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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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친정에 가고 남은 가족끼리 호텔로 피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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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넓다. 기껏 뷰나 바꿔 주던 호텔 멤버쉽 혜택을 제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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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에 감동(?)했는지 꼭대기층 한강 전망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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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 마자 침대에 풍덩 빠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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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듣는 영어 어린이 방송에 1, 2, 3호 삼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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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 떠난 석달여 만에 처음으로 수영하려고 왔는데 1회 이용 쿠폰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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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다음날 하기로 하고 일단 목욕이나... 1, 2, 3호 물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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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갇혔던 아이들, 모처럼 뛰고 소리 지르고 스트레스 확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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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저녁 먹고 다시 뒹글고 뛰고 영어 방송도 실컷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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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다가 지쳐서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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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자는 모습, 아직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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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천사를 아이들 얼굴로 묘사한 이유가 있겠다 싶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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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글어 귀퉁이 차지하고 자는 1호 모습 보니 '확' 깬다. 어쩌면 이제 더 이상 아이가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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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는 우아한 척 내린 에스프레소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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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남은 맥주, 전날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 근처 후배 불러서 맥주 사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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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아침 시작 부터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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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갈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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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나와 드디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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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복도 뒤로 남산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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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비로 덮힌 수영장,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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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내 수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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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난 아이들. 수영할 줄 알던 3호는 그새 잊어 버린 듯 보조기구에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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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추위를 달래는 스파에서... 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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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좀 풀렸는지 야외로 도전, 비오는 날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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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폼도 잡고 웃어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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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지 못한다. 와들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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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으로 뛰어가는 2호를 붙들어 촬영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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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영을 끝으로 1 박 2일 호텔 피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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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서울 야경, (왼쪽 삐쭉 솟은 제2 롯데월드가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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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흐린 하늘의 서울도 근사했다. 



*

온도가 가니 내리고 나오니 올랐습니다.

딱 내가 사던 주식꼴이었습니다만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로 불만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서 2년전 포인트 더 주고 업그레이드 해도 

스탠다드에서 디럭스 였던 적도 있었기에....


-클럽라운지(15층/17층) 출입 가능, 이용 불가.

-숙박객 주차비 하루 1만원.

-플래티넘(이상?) 회원 사우나(4만3,000원) 무료

-성수기 수영장 유료, 숙박객 1인당 1회 이용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