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장기간 거주하다가는 병이 날거 같네요..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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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댓글로 힘을 얻었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아파트렌트보험이란게 있는걸 처음 알앗습니다.
혹시라도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가입을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에 $100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보통 자동차 보험과 함께 가입하면 discount 되는 부분도 있는거 같으니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보험이란게 원래 무슨일이 생겼을때 쓰는거니깐요~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파트매니지먼트와 보험 , 하우징디파트먼트, 소방서등등 많은 부서에서 서로 결과를 기다리며 ..
서로 결과를 미루는 형식으로 보이는 터라.. 이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1년 계약과 30일 노티스를 줘야 하는것을 아파트매니지먼트 보험회사에서 waive 해주기로 하였다는군요.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나오지 않아서.. 뭐라고 업데이트를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또 업데이트가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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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리스마범 입니다.
여쭤볼곳이 딱히 없어서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 있는 마모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7/23/2016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가로운 토요일 3시쯤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펑 소리가 나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보니
엄청난 검은 연기가 복도에 꽉차 있더군요.
그 순간 정말 아찔 했습니다. 핸드폰만 챙겨서 비상계단으로 탈출 했습니다.
소방차가 10대 이상 출동했고 90명정도 소방관이 왔습니다.
3시간 정도 지나서야 겨우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어가보니 복도구간 벽면은 완전히 그을러서
검게 변했더라구요. 알람도 나중에 울려서 늦게 나오신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어떤 할머니께서 연기를 드셨는지.. 앰블런스에 실려 가셨습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되셨는지는 아직 모르겟습니다만 부디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방관들이 문을 부셔서 아파트를 확인 하느라 문도 부셔져 있더라구요..
일단 어제 급한 짐만 챙기고 나와서 친구네서 잠을 잤습니다.
오늘 다시 돌아가서 간단히 청소를 하려고 갔으나 아파트 입구부터 매쾌한 냄새가 심합니다..
복도에 들어서니 컴컴하며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매연이 가득차있더군요..
일단 저희 아파트로 집으로 들어오니 냄새를 조금 덜 하나 바닥도 더럽고 매연 냄새가 계속 납니다..
냄새를 빼려고 창문을 열어놔도 쉽게 빠지지 않더군요..
집을 정리하는 가운데 소방관이 첵업을 하려고 온거 같더라구요 몇마디 나누었는데
최소 한달 정도는 살지 못할거라고 하더라구요.. Red tag을 붙였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앞집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앞집도 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집에 못있겠다고
나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소방관들이 3층 사람들은 집을 못들어가게 했는데 몰래 들어가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red tag 이면 사람이 못들어가야 하는 상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제 매니져는 들어가서 stay 할수 있으면
stay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red tag 상황인걸 모르셨을 수도 있구요..
현재 매니져는 별다른 연락이 없는 상황이며 ,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현재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어떤 대처를 해야 옳은 상황일까요?
주위에서는 잠을 잘수 있는 곳과 식사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없네요..
현명하신 마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