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뒤늦게 댓글을 달아서,
뻘글이 끌어올려졌네요.
뭐라도 보시라고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Adele이 불러주는 노래 들으면서,
라면+샴페인+포트와인 조합입니다.
진정한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간만에 한국가려고 SFO에 와서 British Airways Terrace Lounge에 와 있습니다.
들어와서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슬슬 나가볼까하여, 비행기가 딜레이 됬는지 입구 도우미(?)님께 문의했습니다. (참고로 이 라운지에는 플라이트 모니터링 스크린이 없습니다.)
아까는 없던 백인 할머니가 대답은 안하고,
- 결혼했냐, 안했다.
- 여친있냐, 없다.
- 집 부자냐, 그런거 같다(그냥 드립친겁니다).
- 미국에서 사냐, 그렇다.
그럼 옆에 있는 얘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어려보이는 남자애가 퍼스트 클래스 타니깐 자기들끼리 제가 들어가고 나서 그냥 가십거리로 얘기한거 같더라고요.
그들은 제가 어떻게 발권했는지 모르니, 그냥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그냥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고요ㅋㅋㅋㅋ
이만 뻘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