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할리데이 콘도 후기입니다 사진이없어죄송합니다ㅠ

tammy0202 2016.08.21 00:21:09
2만5천씩 이틀밤 묵고왔습니다 8/19-21이었구요 기본 2인용으로 신청했는데 남편이spire 등급이어서그런지 방 두개짜리주셨습니다 역시 공짜업그레이드 좋더라구요 ㅎㅎ 혹시몰라 애들재울 침낭도 가져갔었는데 필요없었구요 대신 콩알 3호가(5개월)잘 크립이 필요했는데.. 콘도라고 없다고 해서 미리 플레이펜을 가지고가서 거기다가 재우고 애기이불도 알아서 가져가느라 짐이 조금많았네요ㅠㅠ

알펜시아가는길이 어찌나 막히던지.. 금욜날 퇴근하고 가다 남편이 힘들어해서 남편1시간 저 혼자 3시간 이정도 운전한듯하네요 평창올림픽 덕에 곳곳 공사가많아요 오고가는길 둘다 엄청막혀요 길을 그냥 막어놧더라구요ㅠㅠ


도착시간이 8시였는데 밤9시밤쯤 도착하니 주차할곳이없어 짐도많은데 조금고생했네요

뻗어서 자고 토욜은 아침에 추천해주신 황태회관에서 아침을먹었는데ㅠㅠ (애들이 아침부터 한국식밥은 먹여본적이없어서 그런가.. 반응이 왜 아침부터 피쉬숩이냐고..ㅠ.ㅠ 두부만먹드래요..흑..) 황태구이하나 황태해장국하나 저만 이렇게먹은거같네요 남편도 반응이별로..ㅠ.ㅠ. 알펜시아에서 10분걸립니다 ㅎㅎ

밥먹고 바닷가를어디로갈까하다 경포대는 지금가면 극성수기에 사람너무많다기에 조금멀어도 영진해변이란곳에갔구요 물도 맑고 사람도 주말치고 별로없고 조용해서좋더라구요 카페브라질이란곳 앞빈터에 주차하고 애들이랑 수영도하고 스노쿨링하고 재밌게놀았어요 가보면 선세이드쳐놨던데 자리값2만원받아요 옆에 탠트치시던분도있던데 그사람들한테도 자리세받는거같던데 요샌한국유명한해변은 다 돈받는거같더라구요 ㅠㅠ

점심은 근처에 와니버거먹었는데 (애들이랑 걸어서2분거리 ㅎ)비싸지않고 괜찮았어요 애들은 프렌치프라이먹고 후식으로 그옆에 오징어먹물아이스크림사줬는데 맛있더라구요 오징어 생김새도 신기.. 아스크림도 3천원인가하고 커피도 2500원.. 싸서좋더라구요..ㅎㅎ

더 놀고싶었는데 셋찌가 졸려서ㅠㅠ 대충씻고 호텔로왔네요 (샤워할곳은 간이시설이있는데 소인천원대인2천원받구요 5개월아기는 그냥 공짜해주시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좀 친절하시긴했어요 씻는동안 가방도받아주시고 애기 씻기는동안 막내도 봐주시구요)

호텔와서 다시씻고 애들이랑 호텔구경걸어다니면서 포키몬도좀잡고싶었는데..( 인터컨근처잡히던데요 )애들이 ㅠㅠ막 뛰어디녀서 포기했어요 ㅎㅎ

저녁은 평창한우마을에서먹었구요 1층에서 고기골라서 2층가서 상차림비만내면되구요 7세이상부터 내는거라 저는 남편이랑 제껏만냈네요.. 고기두팩골랏는데8만원조금넘고 야채좀사고 다 해서 십만원돈냈는데 정말 배불리먹었어요

일요일은 리조트에서먹으려고했는데 아침에 문여는곳이 한식일식뿐이고 몽블랑이라고 조식부페가있던데 어른3만원 아이는만오처넌이에요.. 저랑 우리애들을 별로안먹는 스타일인데 아침으로 십마넌쓰기아까워서 단지내에엔젤인너스에서 와플먹었어요 ㅎ

아침먹고 양떼마을가려고했는데 아침부터 비가와서ㅠㅠ그냥 집으로왔네요.오는길도 공사길때문에 차가엄청막혀요ㅠㅠ 오다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들렸는데 사람이 정말 엄청많고ㅠㅠ... 미국에살다가 한국아울렛가면 살게하나도 없던거같네요 본전?생각난다고할까요? 푸드코트는 돗대기시장이구요ㅠㅠ 식당은 아울렛 입구에서 제일멀리있어요.. 애셋데리고 날도더운데 그 끝까지갈줄알았으먼 그냥 휴게소에서 대충먹고 집으로 갔을듯해요..

저는 8월19일부터 21일까지있었구요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나가면 죽을꺼같은 날씨였어요. 사진은 정말 찍을 여력없더라구요..ㅠㅡㅠ 저는 애둘데리고 남편은 콩알이 밀고다녀서ㅜㅡㅜ.. 그래도 오자마자 후기남깁니다♡♡

참 홀리데이인에서 에코백선물하나받고 생수두개 주셨어요 ㅋㅋㅋㅋㅋ 땡큐카드하나랑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