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모시기] DL마일로 KE비지니스 자리가 더 풀리기도 하나요?

제이유 2016.09.09 07:36:26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장모님이 한국에 가고 싶으시답니다.

DFW<->ICN
11월초 in, 11월말 out

일주일 동안 열심히 팠지만
가는 비행기는 DL로 KE직항을 찾았는데 (MR 80k)
11월말 돌아오시는 비행기가 직항은 전멸입니다...
결국 어제밤에 대충 나온 옵션들이,

0.이코는 안됨!
1.DL로 KE : DFW-ICN // ICN-ATL-DFW [MR 160k]
2.앗사리 ANA로 왕복? (UA+OZ) : DFW-LAX-ICN // ICN-SFO-DFW [MR 95k]
3.하이브리드로 DL로 KE로 가셨다가 UA로 OZ : DFW-ICN // ICN-SFO-DFW [MR80k+UA80k]
4.(이제 졸림..) DL로 KE직항으로 가셨다가 ANA로 한국출발 미국 왕복에 내년에 오시는거 하나 더 붙이고... (혼났음) [MR80k+MR95k+a]

그러다 아몰라 졸려 하고 잤는데
아침 먹다가 혹시해서 다시 봤더니
뚜둥! DL로 KE직항 자리가 보입니다!
불과 4~5시간만에 이런 행운이~ 앗싸!

자리를 더푼게 아니라면,
아마도 누군가가 눈물을 머금고 캔슬하신 자리겠네요.
감사합니다. 칭찬 받았습니다^^v

*어른들 모실땐 무조건 직항, 마성비 비교는 금물*
를 깊이 배운, 운좋은 발권 경험 이었습니다.